인천 강화군의 강화천문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천문우주과학 분야 명사 초청 강연과 팝업 강의,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팝업 강의와 체험 부스는 매주 토요일인 12일, 19일, 26일에 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초청 강연은 천문학자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만화 인스타툰으로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우주툰’ 작가인 박선경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박선경 박사는 강연을 통해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미 공동 개발 및 발사에 성공한 우주망원경 SPHEREx 등 최신 우주탐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천문학자에게 궁금한 것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남녀노소가 쉽고 흥미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군은 천문우주과학과 연계한 각종 체험 부스도 준비했다. 12일과 26일에 운영하는 체험 부스는 생일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태양계 행성 핀 버튼 제작, 계절별 별자리 퍼즐 만들기, 사방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 딱지치기 등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도 행사가 열리는 3번의 토요일 모두 ‘네온사인을 활용한 우주 액자 만들기’ 팝업 강의가 열린 예정이다. 우주선, 토성, 달 등 나만의 개성이 담긴 조명 소품을 제작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
초청 강연과 팝업 강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그 외 체험 부스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현장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참가비 없이 과학관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천문과학관에서 과학의 달을 맞이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 내면의 반짝이는 우주 DNA를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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