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봄 맞아 낚시어선, 음주 운항 등 특별 단속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훈련을 하고 있다. 중부해경청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훈련을 하고 있다. 중부해경청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봄을 맞아 낚시어선과 음주운항을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오는 10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한 뒤 과적·과승, 무면허 영업, 영업구역 위반, 낚시금지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등을 중점 단속한다.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2월 대비 7만7천611명(143.7%) 증가했다. 또 봄철 낚시어선 사고율은 가을보다 높았다. 대부분 비수기 후 본격적 영업 개시로 인한 정비불량과 안전의식 소홀에 따른 운항 부주의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부해경청은 낚시어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간담회를 진행하고 승객 대상 안전 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낚시어선 사고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낚시어선 영업과 음주 선박은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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