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룹별 산책교육, 독 피트니스, 위생·미용 교육 등 반려동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오는 12일 그룹별 산책 교육을 시작으로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열리며, 송도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선학 별빛공원에서 과정별로 나눠서 한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연수구 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매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자 교육과 1대1 맞춤형 행동 교정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 교육은 사전 교육을 포함해 가구당 3회 하며 상·하반기 각 25가구씩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우선 선발이 가능하다.
관련 세부 일정은 이후 안내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제산업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펫티켓 안내와 동물보호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한다. 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펫티켓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수구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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