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2025년 인(仁)품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멘토와 자립준비청년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멘토와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석했고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뒤 인천 간석동 일대에서 첫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인(仁)품가족봉사단’은 봉사를 매개로 멘토와 자립준비청년이 교류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공헌’이라는 가치 아래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仁)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의미로 시와 지역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가족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뜻을 담았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멘토가 되어줄 시민과 기업을 모집해 ‘인(仁)품가족단’을 구성해왔다. 멘토들은 전문 교육을 이수해 멘토링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주거나 취업 문제에 대해 그룹멘토링과 생활교육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그 첫걸음을 시민멘토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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