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이·미용업소 1천959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구는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평가 인원 10명에 대한 사전 교육을 했다.
구는 일반현황과 법정 준수사항, 서비스로 평가 항목을 구성했다.
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 업소에 녹색등급(최우수)을, 80점 이상 90점 미만 업소에 황색등급(우수)을, 80점 미만 업소에 백색등급(일반)을 부여한다. 이어 평가 결과를 구 누리집을 통해 알리고 각 업소 위생관리 등급표도 나눠준다.
또 구는 오는 2026년 녹색등급 업소 중 상위 업소를 선발해 우수 공중위생업소 ‘더 베스트’로 지정한다. 표지판과 누리집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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