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은 최근 잦은 선박 사고에 따라 통항선박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 개정판을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2024년 변경한 항로표지와 백령도 등 서해 북방 접경에서 자주 일어나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국민대응요령을 포함했다. 또 인천항 조류(潮流) 정보를 알려 주는 ‘조류신호표지’ 설명과 바다 내비게이션인 ‘해로드(海Road)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방법 및 안내도 이미지 파일을 담은 큐알(QR) 코드도 수록했다.
개정판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시청 수산과, 중구청 해양수산과 등에 배포했다. 덕적도, 소야도 등 어촌계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김형준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최신 항로표지 정보를 선박 운항 종사자 등에게 제공해 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양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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