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장애인 날’ 맞아 시각장애아동에 ‘특별한 도서’ 제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한 도서’ 제작사업은 시각장애아동의 교육권 증진과 장애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항공사와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2023년부터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서는 다양한 대체자료(큰 글자, 점자, 음성, 촉각)로 이뤄져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공항공사가 신규 기획한 콘텐츠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비행기의 세계여행’은 꼬마 비행기와 요정이 인천공항 주요 취항지의 랜드마크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월부터 1개월간 인천공항 임직원 및 상주직원 약 250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한 400권의 도서는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해 시각장애아동의 교육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도서 ‘비행기의 세계여행’을 제작, 시각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했다. 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간접적으로 여행 경험을 선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항공사는 항공 및 운송산업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을 살려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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