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관광기업 디지털 전환 및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결과, 총 18개 사업 26개 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시스템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과 이종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협업 프로젝트’ 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디지털 전환 14개 사업(14개 사), 협업 프로젝트 4개 사업(12개 사)을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웹사이트 제작, 검색엔진 최적화, 챗봇 기반 고객 응대 시스템 만들기, 경영 정보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포함했다.
협업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영종도 체류형 여행상품, 덕적도 로컬테마 상품 개발 등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의 경우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 협업 프로젝트는 1천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시는 맞춤형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병행 지원한다. 이어 협업 프로젝트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앞으로도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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