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72억원을 들여 인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15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노후 및 미비 교통안전시설 정비, 과속방지턱 정비,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안 정비 사각지대 해소 등이다. 시는 지역 실정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실질적인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단순한 교통 공간이 아닌,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없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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