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경찰청에 ‘범죄 피해자 후원 기금’ 전달… 1천만원으로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가운데)이 29일 인천경찰청에서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이인석 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과 ‘범죄피해자 후원 기금 전달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가운데)이 29일 인천경찰청에서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이인석 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과 ‘범죄피해자 후원 기금 전달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9일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에서 인천청, 인천시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후원 기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이인석 시 경발협 회장,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신체에 대한 범죄로 피해를 당한 당사자 및 가족에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부상 등의 이유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에게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기금은 인천경찰청이 범죄피해자 및 가족 가운데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범죄피해자 지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면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기금 전달 외에도 경찰청과의 협력 아래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활비 지원, 예방교육, 심리·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제로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경찰관의 추천을 받은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에게 생계, 의료, 교육, 주거비를 지원하는 ‘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시민 260여명에게 모두 6억6천만원의 생계·의료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법률·심리상담 70여건을 함께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창신 본부장은 “이번 기금 전달은 인천시금고 은행과 인천경찰청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범죄피해 예방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생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인천시금고 은행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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