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통장협의회, 예산복원 촉구 성명서 발표
광주시의회가 ‘시민의 날’ 전야제 예산 전액을 삭감(경기일보 4월 28일자 인터넷)한 것과 관련 광주시 이·통장협의회가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인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시민의 날’은 42만 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행사이며, 특히 전야제는 시민들의 연대감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시의회가 충분한 논의 없이 전야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민의 자긍심을 짓밟고 이·통장들의 노력을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예산 삭감 사태 규탄 및 책임 요구 ▲전야제 예산 즉시 복원 요구 ▲요구 불수용 시 시민단체와의 연대 투쟁 및 협의회 주관 행사에 시의원 참석 자제 등을 엄중히 선언했다.
협의회는 “시민을 위한 시의회가 되기를 바란다. 불신을 초래하는 시의회의 행태가 계속될 경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협의회의 이번 성명서 발표로 시민의 날 전야제 예산을 둘러싼 광주시와 시의회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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