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신동호 시인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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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시인 초청 강연 포스터.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제공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가 오는 24일 인천 계양도서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 신동호 시인 초청 강연을 연다.

 

신 시인은 한양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남북저작권센터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대통령의 독서’, ‘자승스님의 묵묵부답’,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 등이 있다.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는 1형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 뿐만 아니라 질병·가정·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이 치유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강연을 준비했다.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며 “질병이나 가정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학생·학부모들을 위해 진로진학경연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는 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는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도입·건강보험 적용 등을 위해 노력해 온 비영리 단체다.

 

협회는 당뇨환자를 위한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의료기기 도입과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2024년 11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의료기기 업체 인슐렛사(Insulet Corp.)와 인슐렛사 한국 진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김윤 의원실과 ‘1형 당뇨 환자의 인슐린펌프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회 토론회’도 열었다.

 

협회는 인슐렛사와 옴니팟을 좀 더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무선인슐린펌프인 옴니팟 사용을 희망하는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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