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3선 연임…부위원장에 박흥수, 오광민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대의원 전원 찬성의 압도적 지지로 3선 연임에 성공한 뒤 조합원들에게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항운노조 제공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대의원 전원 찬성의 압도적 지지로 3선 연임에 성공한 뒤 조합원들에게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항운노조 제공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대의원 전원 찬성의 압도적 지지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인천항운노조는 15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두영 위원장이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3선 연임에 성공, 3년간 다시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부위원장에는 박흥수 현 부위원장이 3선 연임했으며, 오광민 전 쟁의홍보부장이 새롭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인천항운노조는 15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항운노조 제공
인천항운노조는 15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항운노조 제공

 

최두영 위원장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작업권 확보 및 조합원 권익 보호, 현장 작업환경 개선 및 재해 예방 활동 강화,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활성화 등의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과제에는 복지 증진 향상 및 기금 증대, 조합원 권익 침해 적극 대응 등도 포함했다.

 

최두영 위원장은 “인천항을 둘러싼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고용안정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항의 산업 평화가 지속할 수 있도록 사측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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