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출산정책 부문 대상 영예

저출산 극복 선도 정책으로 인정받아

지난 14일 앰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왼쪽)이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 14일 앰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왼쪽)이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열린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i) 플러스 드림’으로 출산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 속에서 시의 선도적 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아이(i) 플러스 드림’ 정책 시리즈를 운영해 왔다. 지난 2024년부터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을 시작으로 주거와 돌봄, 청년 만남 등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책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주거와 교통 지원 정책도 본격화한다. 지난 2월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은 지난 3월께 공모에 들어갔다. 또 출산 가정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하는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도 상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출생정책은 출산 장려에 그치지 않고 만남부터 결혼과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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