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단보도를 건널 때는 어떻게 해요? 친구 손을 잡고 손을 들면서 좌우를 살피고 차가 오나 안 오나 살피고 건너요.”
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가 나라의 기둥인 미래 꿈나무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수칙 및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일깨워 주는 데 두 팔을 걷었다.
19일 안성경찰서는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에 가까운 체험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서내에 마련된 교통공원에서 교통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실내 교육과 실외 체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로보카 폴리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을 통해 안전띠 착용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교통안전수칙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또 실제 차량 좌석을 본떠 만든 안전띠 체험 의자에 앉아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 착용과 미착용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시간도 준비됐다.
또 서는 어린이전동차를 어린이들이 직접 운전하게 해 신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유도했으며 포돌이, 포순이 모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배려했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한 이번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미래 꿈나무들이 성인으로 성장해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확산시키는 교육 효과를 낳았다는 평이다.
김기범 서장은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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