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19일 연맹에 따르면 최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 및 기술력 등을 활용,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구축 및 발달장애인 대상 공공서비스 지원 협력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의 해양소년단 단원 활동 지원, 해양 및 발달장애인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업무연계 및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연맹은 1984년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설립,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관한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에 대한 폭넓은 참여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단체이다.
연맹에서는 유치원부터 초, 중, 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단원들의 다양한 해양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서 꿈을 갖고 성장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해양수산부, 인천시 및 서구와 함께 해양레저스포츠체험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최계운 연맹장은 “두 기관의 상호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인천의 청소년들이 선진시민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사회의 따뜻한 배려와 폭넓은 사고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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