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서 같은 장소에 게시한 이재명 선거 벽보 연속 훼손…경찰 수사

인천 중부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중부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같은 장소에 게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가 2차례 연속 훼손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전 10시27분께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인근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벽보는 3일 전인 지난 19일 이미 훼손, 임시 조치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임시 조치한 벽보를 누군가 다시 훼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어떤 이유로든 벽보·현수막 등 선거 공보물을 훼손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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