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12분께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찢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현장을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후보 사진의 눈 부분이 훼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훼손된 선거 벽보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추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9일과 22일 중구 상상플랫폼 인근에 있는 이 후보 선거 벽보가 연속 훼손돼 수사 중이다. 또 경찰은 19일 오전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있는 이 후보 선거 벽보에 가래침 추정 이물질이 묻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기도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