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폐암에 대한 모든 것’ 시민 공개 강좌

가천대 길병원 폐암 시민 공개 강좌 홍보 포스터.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 폐암 시민 공개 강좌 홍보 포스터.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오는 6월12일 오후 2시 폐암 진단과 치료, 수술 후 관리 등 올바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공개 강좌를 한다.

 

이번 강좌는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인천지역암센터, 폐센터 폐암클리닉이 주관한다. 폐암 진단과 수술, 방사선치료, 재활치료 등 각 진료 분야 전문의들이 모두 나서 시민들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하는 강좌는 ▲폐암 초기 증상과 진단(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범수 교수) ▲수술적 치료와 관리(심장혈관흉부외과 이소영 교수) ▲면역, 표적, 세포독성 항암치료 등 전신치료(종양내과 조은경 교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이규찬 교수) ▲수술 전·후 호흡재활운동법 (재활의학과 유제현 교수) 등에 이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경선영 교수의 기타 폐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폐암 환자 및 가족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 청강이 가능하며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 접수 및 기타 문의사항은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정웅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폐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시민들이 폐 건강에 관심을 갖게 할 것”이라며 “폐암 환자들은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위한 관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한해 폐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만6428명으로, 2018년 9만1192명과 비교해 2만5236명 늘었다. 4년 간 2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도 6.3%였다.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알레르기, 기타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성 폐질환,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호흡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관리하는 역할을 2016년부터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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