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사업 본격화

인천 강화군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 조감도.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추진 중인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인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이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25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 신축 사업은 강화대교 초입 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이전·신축하는 사업이다. 2002년에 만든 종전 수련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접근성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 신문리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일대를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문화·여가·학습 활동을 누리게 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약 15만㎡(5천평) 규모 부지에 만들 계획이다. 1단계로 청소년수련관 신축 이전하고 청소년문화의집과 드림스타트 건물을 리모델링하며, 2단계로 야외 체육시설과 순환형 산책시설을 조성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재정투자심사를 통해 강화군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의 추진 방향성과 공공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청소년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기대효과를 인정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의 신축과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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