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재능드림 봉사단’ 출범…치매 어르신 인지 재활 돕는다

재능 드림 봉사단이 최근 재능대에서 봉사활동에 앞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함께 익히기 위해 교육을 듣고 있다. 동구 제공
재능 드림 봉사단이 최근 재능대에서 봉사활동에 앞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함께 익히기 위해 교육을 듣고 있다.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대학생으로 구성한 치매 전문 인력인 ‘재능 드림 봉사단’을 구성하고, 동구지역 홀몸 치매 어르신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재능 드림 봉사단은 동구 지역대학인 재능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한 봉사단체로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인지 학습, 아로마 마사지, 말벗 등의 지속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생일잔치, 치매 환자 쉼터 야외 활동,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은 본격 활동에 앞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함께 익히기 위해 지난 23일 재능대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르신과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의와 아로마 마사지 등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돌봄 활동을 실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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