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서, 보행안전 교육·홍보 영상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여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보행안전 교육·홍보영상을 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송출해 시민들이 시청하고 있다. 인천 서부서 제공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보행안전 교육·홍보영상을 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송출해 시민들이 시청하고 있다. 인천 서부서 제공

 

인천 서부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보행안전 교육·홍보 영상을 활용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줄였다.

 

28일 서부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어린이와 노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서부서는 교육·홍보 영상을 서구 지역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센터, 경로당, 병원, 맘카페 등 다양한 생활거점에 송출했다. 현재까지 총 825곳에 영상을 송출했으며 집계 결과 28만7천745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서구 주민의 약 ⅓에 해당하는 숫자로 사실상 서구 주민 대부분이 해당 영상을 접했다.

 

서부서는 이러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지난 3월 영상을 송출한 뒤 현재까지 서구에서 단 한 건의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서재양 서부서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홍보의 힘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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