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천공항 세관인에 장재영 주무관…김포공항 밀반입 시도 마약 24㎏ 적발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열린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에서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과 장재영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세관 제공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열린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에서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과 장재영 주무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세관 제공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장재영 여행자통관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재영 주무관은 대리운반으로 보이는 여행객의 수하물을 정밀 검사해 신종마약 24.26㎏을 적발, 대량의 마약류 반입 시도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적발한 신종마약은 약 49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공항세관은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에서는 리얼돌 관련 국가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 행정제제 취소청구 등 행정처분 불복에 대해 각하·기각결정을 이끌어낸 김혜주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사분야는 귀금속 액세서리 19만점(시가 42억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외로 유통한 업체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장동혁 주무관이, 마약단속분야는 메트암페타민 6.7㎏을 적발한 안치홍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또 공항세관은 5월 업무우수자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파충류가 든 캐리어를 유기 뒤 도주한 이를 적발한 이명찬 주무관을 선정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