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시청 장미홀에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위원회 운영 방향 심의, 청년정책 현안 보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위원장(시장)과 부위원장(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청년 10명, 기관추천 4명, 위촉직 위원 14명, 청년정책 분야 국장급 공무원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인천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시장과 위촉직 청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식으로 운영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 시는 위촉직 위원 중 청년위원 비율이 약 79%에 이르러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시의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정책 거버넌스 핵심 협의체다. 최근 제정한 ‘인천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일자리위원회 기능도 함께해 청년일자리 기본계획 수립과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 등에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는 아이(i) 플러스 정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은 도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역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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