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달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전국적으로 4개 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광역지자체별 특성에 맞춘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8개였던 소진공 지역본부가 12개로 확대됐다.
먼저 소진공은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를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인천지역본부’로 분리했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기존에 운영하던 남부본부 외에도 북부본부를 별개 운영하면서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본부는 기존 의정부센터의 승격을 토대로 기틀을 갖추게 된다. 새롭게 입주하게 될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이달 말 의정부지역 안에서 신규 개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개소 전까지는 기존 의정부센터에서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의 민원 업무 등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임 경기북부지역본부장으로는 김상목 전 서울서부센터장이 임명돼 이날(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그 외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의 경우 ‘부산울산본부’와 ‘경남본부’로 나뉘었다. 광주호남지역본부는 ‘광주전남제주본부’와 ‘전북본부’로, 대전충청지역본부는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로 각각 업무가 구분됐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지역본부 중심의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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