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하는 가글액 등 구중청량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5월 인천 지역 약국과 대형 할인점, 생활용품점에서 판매 중인 구중청량제 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분 함량 등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충치예방 성분인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 함량은 90.0~108.5%(기준 90.0~110.0%), 구강 항균과 구취 제거 효과 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 유칼립톨, L-멘톨, 살리실산메틸, 티몰 등은 90.3~121.3%(기준 90.0% 이상) 범위로 나타나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구중청량제 중 일부 제품은 6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할 수 없어 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밀착형 의약외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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