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인천지역 한 투표소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경기일보 3일자 인터넷)된 70대 A씨가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58분께 연수구 선학중학교 선학동 제4투표소 입구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신고자 김모씨(35)는 “투표소가 있는 교내 건물로 들어가던 찰나에 할머님이 쓰러지시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6명, 구급차 2대를 투입, 오전 10시8분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들이 A씨에게 심폐소생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