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인천 지역의 식생활 취약 학생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와 ‘위기아동 및 식생활취약아동 사업비 전달식’을 했다.
월드비전이 이번에 전달한 2억5천만 원은 인천의 각급 학교를 통해 의료비 및 생계비, 조식지원사업 운영비로 사용한다. 이번 지원금은 총 17개 초·중·고등학교의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월드비전은 위기 가정 아동에게 의료비와 냉방비 등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결식 우려 학생에게 주 5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취약 학생 발굴과 학교 연계, 행정적 지원 등으로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정우 본부장은 “시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위기상황에서 처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우리 학생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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