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24분께 인천 중구 운남동 한 지하차도에서 중앙분리대 세척 작업을 하던 차량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불이 난 지 16분 만인 오전 10시4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50대 작업자 A씨와 B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당했다.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발전기에 휘발유를 보충하다 연료 호스가 빠지면서 불이 났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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