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혼남녀 커플 찾기에 2천명 몰려...‘경쟁률 10대1’

22일 인스파이어에서 첫 행사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프로그램에 2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1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인천형 저출생 대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참가자 모집 결과, 2천144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작위 추첨으로 회차별 100명씩, 모두 200명을 최종 참가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인천에 살거나 인천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4세~39세(1986년~2001년) 미혼 남녀다.

 

이에 따라 첫 행사는 오는 6월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마운틴홀에서 열린다. 2번째 행사는 7월1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이뤄진다. 전문 사회자 진행으로 연애 강사 연애 코칭, 1대1 로테이션 대화, 디너 파티, 커플 게임, 스탠딩 와인 파티 등이 펼쳐진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미혼남녀의 만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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