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까?"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미디어센터와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가 주관하는 ‘수원 빛으로 물들다’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5명의 경희대 대학원생 신진 작가가 참여하며, 작가들은 10주 동안 자신만의 상상과 경험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홍콩인 여원화(LUI UEN WA) 작가의 ‘우리가 그리워하는 그빛-홍콩’, 홍콩인 사영심(TSE WING SUM) 작가의 ‘운명의 생성 의식’, 중국인 주순유(ZHU SHUNYOU) 작가의 ‘What Is Love?’, 오수민 작가의 '동화 같은 케이크'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만난 '너는 그방에 있었다'의 정우림 작가는 "더 좋은 작품을 위해 항상 고민했다”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프로젝션 매핑과 인터렉티브 요소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보성 경희대학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는 “한국 학생 외 홍콩, 중국 등 다국적학생들의 참신한 시선을 AI영상과 이머시브 음향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며 “이번 전시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과 같이 진행되는 만큼, 수원의 밤을 밝게 빛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막일인 12일에는 수원문화재단 관계자와 이은혜 경희대학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장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4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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