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여름철 장마 대비 공사 현장 집중점검

25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건설현장에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미추홀구제공
25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건설현장에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미추홀구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25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 활동을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점검의 하나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부서와 시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학익동 일대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이다. 구는 토사 유출 방지 대책과 흙을 깎아 높이를 낮춘 절토사면의 안정성, 배수로 관리 상태, 비상 상황 연락망 등을 점검했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고 후속 점검을 통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구는 반지하 주택 62가구를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설치를 마쳤다. 또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을 하고 동에 배치한 양수기 펌프 16대를 수리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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