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기 대비 하수도시설 집중 점검

인천시가 최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동구 배다리와 중구 동인천역 일원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최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동구 배다리와 중구 동인천역 일원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해 동구 배다리와 중구 동인천역 일원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도시설 관리현황을 점검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풍수해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인천 동구 배다리 인근과 중구 동인천역 하수도시설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청소상태와 맨홀 추락 방지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시는 우기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우기 전에 준설을 시행하도록 군·구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6월5일까지 30곳의 인천 침수 위험지역을 집중 점검해 미비점을 군·구와 공유했다.

 

특히 시는 맨홀 뚜껑 이탈과 콘트리트 맨홀(조화맨홀) 부식으로 보행자가 빠지는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군·구에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를 독려하는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집중 호우에 대비해 사전 침수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와 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계별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해 우기 전 침수 예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펌프장 등 수방시설 점검에 나선다. 또 우기에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순찰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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