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방설비업체 창고서 새벽 화재…주민 1명 자력대피

평택 오성면 신리 소방시설업체 창고 화재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평택 오성면 신리 소방시설업체 창고 화재현장. 평택소방서 제공

 

3일 오전 2시15분께 평택시 오성면 신리에 위치한 소방시설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창고는 연면적 518여㎡ 규모의 2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이뤄져 있다.

 

소방당국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공장 창고에서 ‘팍’하며 터지는 소리와 연기 및 화염이 치솟고 있다”는 119신고를 접수받아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등 인원 41명을 동원해 1시간30분여만인 오전 3시45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1층 물품창고가 전소됐으며, 2층 안전교육장 40여㎡가 불에 그을렸다.

 

인근 주민 1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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