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 상반기에만 약 411억원의 거래 실적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배달특급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는 7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배달특급을 통해 총 411억5천만원의 거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1억원)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약 11만4천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6천명) 대비 249% 증가했다. 주문 건수도 113만건에서 143만건으로 127% 늘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시작 6일 만에 5만장의 할인쿠폰이 모두 소진됐고, 이 기간 배달특급을 통한 거래액은 약 24억원에 달했다.
배달특급은 하반기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는 650억원 규모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실적 확대를 노린다. 이 밖에도 온누리상품권 결제, 만나서 결제 기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지난해보다 한층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이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실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능 개선을 통해 경기도 골목상권의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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