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민주당 인천시당, 청년·대학생 간담회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청년·대학생과의 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청년·대학생과의 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청년·대학생과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7일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최근 시당 세미나실에서 전국대학생위원회와 함께 청년정책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취업난, 주거문제,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청년 현안을 청취하고 청년 당원들이 직접 제시한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풀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임규이 인천대학생위원장, 전국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장과 청년당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3 대선에서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젊은 남성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배경을 공유하며 민주당의 청년 지지층 확대 전략을 고민했다.

 

고 위원장은 “과거 20대가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끌었듯 지금의 20대가 대한민국을 바꿀 주인공”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청년 민원 청취를 넘어 민주당이 미래세대와 어떤 가치로 연대하고 성장할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나온 소중한 제안들은 시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중앙당과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 위원장은 “전국 대학생위원장들이 모여 직접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것은 소중한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위원회가 청년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하고 당내에서 청년이 실질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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