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2월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10년 동안 재단의 수장이 바뀔 때마다 조직개편이 이뤄졌고, 이번 것까지 포함하면 무려 다섯 번째다. 재단 직원들은 2년마다 ‘통과의례’처럼 찾아오는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이동에 상당한 피로도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조금 달라 보인다. 설원기 대표이사는 “임기 2년은 너무 짧다. 시작하면 끝날 것 같다. 신임 대표들은 나와 또 다른 생각, 판단을 할 수도 있다. 조심스럽고 급한 두 가지 마음이 교차했다. 개인적인 욕심보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즐거운 직장’의 기반을 다지려 한다.”고 말했다.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가 1997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문화재단이다. 경기도민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 지원과 보급, 향유기회 확대,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 경기 정체성 확립 및 강화 등을 수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는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도립 공공 뮤지엄과 센터 10여 기관을 수탁 운영 중이다.“선진국은 관람객 관리가 체계적으로 정보화되어 있다. 우리나라 기업 역시 물건 하나를 구매해도 소비자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확보한다. 뮤지엄도 관람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조윤길(68)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서해에 산재한 100여개의 도서로 형성되어 있는 군으로써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농산물은 수도권 2천만 시민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며 “또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천연해수욕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아 활기찬 도서관광지로서 최적의 환경을 구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Q 북한의 연평해전, 미사일도발, 중국어선의 백령ㆍ연평도 인근 불법조업 등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많은데…Q 올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군 행정은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세월호 사태 이후 여객선 운항 통제가 지나치게 강화된 측면도 있다. 합리적인 운항통제시스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17년 2월 10일,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 지 꼬박 1년을 맞았다.■ 개성공단 잠정 중단 1년…고사 직전 입주기업
춘삼월을 맞기엔 바깥은 아직 영하권. 때아닌 미세먼지까지 불청객으로 날아든다. 키즈카페·문화센터 등 실내에서 놀기에 지쳤다면 아이들과 볕을 즐겨보자. 따뜻한 온실에서 들려오는 동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 속에서 맘껏 숨쉬며 힐링할 수 있다.용인 한택식물원, 어린왕자가 속삭이는 동화 들어요.가평 이화원, 어깨에 살포시 내려앉는 나비…봄 기운 만끽 제대로부천 자연생태공원, 동물과 식물의 만남이 설레는 유아 교육장
안산시가 세월호 침몰 참사에 따른 추모사업 추진과 도시재생 그리고 9월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 안산에서 개최되는 생태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국제콘퍼런스(ESTC:Ecotourism and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태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도시발전에 이어 지역 동반성장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안산시 방문단(단장 제종길 안산시장)은 먼저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할 것과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2001년 9월 비행기를 이용한 자살테러로 무고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미국 뉴욕 9ㆍ11 테러현장을 방문한 뒤 추모공간인 ‘메모리얼 파크’를 돌아봤다. 미국 뉴욕의 상징이었던 세계무역센터 빌딩은 그날 자살 테러로 화염에 싸이며 많은 희생자를 낸 뒤 10년이 지난 2011년 유가족을 포함한 각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함께 생각을 마주하고 추진해온 메모리얼 파크가 건립되기에 이르렀다.이어 방문단은 잿빛 공장이 관광 명소로 변모하는데 성공한 뉴욕 내의 첼시지역을 돌며 도시재생에 대한 희망을 설계했다.글_구재원기자 사진_안산시
“때가 되면 인연이 합할 것이고 그저 묵묵히 주어진 일에 열과 성을 다하면 모든 게 이뤄지게 돼 있습니다. 그걸 바로 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 합니다”글_이명관ㆍ송승윤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너와 함께한 여행, 모두 눈부셨다.’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공원인 자유공원과 대한민국 안의 작은 중국인 차이나타운, 일제시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개항장 거리 등 인천의 대표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마지막 3번째 코스는 ‘로맨틱 도깨비 코스’로 송도국제도시 일원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3화 공유와 김고은이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의 배경인 경원재 앰베서더 호텔과, 드라마 뿐 아니라 여러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송도국제도시의 여러 명소들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해외로 뻗어가는 한류, 동남아 관광객 사로잡을 ‘도깨비’
일본은 198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 운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제공, 급식 선진지로 인정받고 있다.선진 기술 적용된 최첨단 급식시설이밖에도 대형냄비 하단에 배수구를 제작해 물이 사방으로 튀지 않고 세척하도록 만든 기술 등도 인기를 끌었다.글·사진_한진경기자
대한민국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눈과 얼음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개막해 25일까지 평창·강릉·정선 등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6년 연속 종합우승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체육웅도’ 경기도는 2월12일 막을 내린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 86, 은 72, 동메달 86개로 총 1천251점을 득점, 서울시(1천37.5점ㆍ금 50 은 61 동 47)와 강원도(931점ㆍ금 56 은 50 동 52)를 제치고 서울시(1986년~2001년)가 보유한 역대 최다 연속 우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관왕에 오른 김민석(안양 평촌고)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경기도는 2015년 이채원(스키 크로스컨트리), 2016년 고병욱(스피드스케이팅)에 이어 3년 연속 MVP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