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움, 김승영, 리즈닝미디어, 백정기, 심아빈, 정성윤 등이 참여한 단체전이다. 온도계(thermometer)는 온도경(thermoscope)이라는 정상적인 측정장비에서 비롯되었다. 이 전시는 공감의 고정점을 함께 볼 수 있고 만져질 수 있게 하는 작품들을 통해 온도를 이야기한다. 마주한 마음과 마음사이의 거리가 눈금자처럼 정확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잴 수 있는 한뼘의 거리를 기준으로 멀고 가까움을 측정해볼 수 있어 그 너비 사이에 존재하는 뜨겁고 차가운 관계의 온도값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함께 돌아볼 수 있다는 평.
꼬끼오(부제:꼭이오) 展은 2017년 닭의 해를 맞이하여 닭을 소재로 유머와 풍자로 표현된 카툰전이다. 새로운 해가 왔음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에 꼭 소원성취를 이루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닭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유머와 풍자가 담긴 카툰으로 표현,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전시로 이어진다. 또한 카툰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송구영신의 짧은 글귀를 적어 보낼 수 있는 카툰연하엽서도 준비된다. 오픈식에는 전시참여 작가들의 라이브 카툰 드로잉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 마르스(본명 이화성)의 대표캐릭터 ‘고양이 토리’가 메인이 되는 이색 전시다. 작가는 ‘예술가 고양이의 작업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는 고양이의 습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예술가적 상상력을 더해 고양이를 의인화했다. 전 벽면에 배치된 카툰 작품과 티타임을 즐기는 고양이, 고양이 아뜰리에 등 조형물 총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작곡가 비제가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창작한 작품. 군인인 돈 호세와 팜므 파탈 카르멘의 사랑을 다뤘다. 이번 공연은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인 성시연 지휘자와 관록 있는 연출가 정갑균이 함께 한다. 엘레나 막시모바, 양계화, 한윤석, 허영훈, 윤정난, 이지혜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뭉쳐 최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에게 친근한 스토리와 음악을 지닌 카르멘의 장점과 성남아트센터의 노하우와 독창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맘마미아!는 아바의 음악을 모녀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남녀의 사랑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완벽히 녹여냈다. 신영숙, 이경미, 김영주, 남경주, 이현우, 호산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 초연부터 지금까지 1천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이 관람한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전세계적으로도 6천만 명 이상이 본 메가히트 뮤지컬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창작뮤지컬 파리넬리는 카를로 브로스키라는 카스트라토의 이야기다. 카스트라토는 어릴 때 거세돼 소년의 목소리를 성인이 돼서도 유지하며 중세 유럽 합창단에서 활약했다. 파리넬리는 훌륭한 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며 유럽을 들끓게 했다. 그러나 함께 해온 형의 음악에 회의를 느끼고 모든 이에게 사랑받지만 누구도 사랑할 수 없는 운명 속에 갈등하며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공연은 사라방드, 울게하소서 등 헨델의 아리아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무대를 선물한다.
2012년 홍콩을 시작으로 선보인 SPOON ART FAIR가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새롭게 개최된다. Pick & Match 방식을 통한 작가 검증 및 작품 선발 진행, 다양한 예술 컨텐츠 등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아트쇼다. 또 만 45세 이하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 위주의 아트 쇼와 하나의 갤러리에서 한 명의 작가를 소개하여 보다 깊이 있게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더욱 풍성한 전시를 기획했다.
조병화문학관은 편운재의 예술혼을 기리고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후학들에게 혼을 전하고자 편운재 예술혼전시회를 기획했다. ‘조각구름의 집’이라는 뜻의 편운재는 안성 시인 조병화가 어머니 진종 여사의 묘막으로 지은 집이다. 1964년에 준공한 편운재 벽에는 조병화 시인의 혼이 담긴 “살은 죽으면 썩는다”라는 말이 새겨져 있다. 조병화 시인이 53권의 시집과 100여권의 저술 등 그림과 서예품 등을 창작한 곳이기도 하다. 또 당대 문인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작가 마르스(본명 이화성)의 대표캐릭터 ‘고양이 토리’가 메인이 되는 이색 전시다. 작가는 ‘예술가 고양이의 작업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는 고양이의 습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예술가적 상상력을 더해 고양이를 의인화했다. 전 벽면에 배치된 카툰 작품과 티타임을 즐기는 고양이, 고양이 아뜰리에 등 조형물 총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