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오로지 한길만 걸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록 밴드 ‘부활’이 데뷔 30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를 오는 12월 24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는 신곡 발표와 함께 ‘희야’,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네버 엔딩 스토리’ 등 30년간 ‘부활’을 있게 한 수 많은 명곡들까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2015년 연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부활’을 거쳐간 역대 보컬리스트 들과 함께 꾸미는 명품 콜라보레이션 까지.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일시 12월 24일장소 수원 실내체육관관람료 VIP석 11만원 / R석 9만9천원 / S석 8만8천원 /A석 7만7천원문의 031-250-3383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5’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세계 유수의 합창대회를 휩쓴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매년 자선공연을 열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합창단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에 맞추어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세가지 다른 색깔로 표현하는 종합예술컨텐츠이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표현함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크리스마스의 선물’과 같은 공연을 주고자 기획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작이다.일시 12월 24일장소 대극장관람료 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6만원문의 1899-2199
뮤지컬 서커스피자는 존폐위기에 처한 작은 피자가게 속에서 여러 중압감과 외로움으로 마음을 다친 사람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다. 이들의 희망노래는 그 자리에 함께해준 관객들에게 힐링이 되어준다. 사실 주인공 3인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언제, 어디서 인지 모르게 우리는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힘든 상황과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이다. 서커스피자 의 주인공들이 전하는 희망찬 목소리는 그러한 고난을 겪었을, 또는 겪고 있을 우리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해피바이러스다.일시 12월 1일 ~ 2016년 1월 31일장소 KBS 수원아트홀관람료 전석 3만원문의 031-216-5201
스스로를 ‘보통의 존재들’이라 칭하는 언니네 이발관. 그러나 그들의 이력은 보통을 넘어 비범하다. 대한민국 1세대 모던록 인디밴드로 2002년 첫 번째 콘서트를 매진시킨 이래 별다른 홍보 없이 늘 매진을 잇는 공연, 2008년 5집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석권한 막강 실력파다. 매체 노출과 연예 활동에 치중하지 않고 오로지 완성도 높은 음악과 공연에 노력을 기하는 언니네 이발관. 보통의 존재들이 부르는 사랑과 사람, 그리고 삶의 노래가 기대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발굴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피오렌자 체돌린스의 격조 높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향연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수원 가곡의 밤’이 11월 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의 유명 지휘자 세르조 올리바가 아시아 클래시컬 플레이어즈(ACP)를 이끌며, 국제적 명성의 국내 성악가들이 피오렌자 체돌린스와 더불어 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이와함께 배재철과 강형규, 정명훈, 양송미가 출연해 차별화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일시 11월 21일장소 대공연장관람료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문의 31-250-5300
화류비련극 ‘홍도’는 193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삶의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미련해 보일 만큼 의리와 순정을 지키는 기생 홍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비롯해 임선규 작가가 다룬 과거 기생들의 화류문화에 대한 재조명이 되어 현대 관객에게 낯설게 느껴질 법하다. 하지만 극공작소 마방진만의 정교함과 고선웅만의 기발한 연출력은 정적인 무대 위에 애절한 감성을 쏟아내어 살아 있는 신파로서의 홍도를 선보이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우리 역사의 비극을 상징하는 창작뮤지컬 뮤지컬 ‘명성황후’가 공연 20주년을 맞아 11월 20일 ~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100주기를 기념해 지난 1995년 12월 30일 첫선을 보인 뮤지컬 명성황후는 한국 최초 미국 브로드웨이·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한국 최초 1000회 공연, 한국 최초 130만 관객 돌파 등 수많은 화제와 이슈를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고종과 결혼 후 아내, 엄마, 왕후로서의 삶과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으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민자영의 30년간의 일대기를 보여준다.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화가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실제 주고 받은 수백여통의 편지와 고흐의 명작으로 엮은 작품. 고흐의 평면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생생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한 올해 고흐 사망 125주기를 맞아 초연 당시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카페테라스’, ‘밤의 카페’ 등의 명작을 추가했다.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뮤지션 선우정아가 함께했고 배우 김보강, 박유덕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