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500도 화덕 족발·해물 닭볶음탕 어디?

화덕 족발과 해물 닭볶음탕이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되며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매출의 신(新) 코너에서는 500도 화덕 족발과 해물 닭볶음탕이 대결을 펼쳤다. 경기도 김포시 외진 뒷골목에는 유독 소문난 동네 맛집이 있다. 바로 500도의 고온에서 구워내는 화덕 족발. 당일 받아 꼼꼼하게 손질한 족발은 엄나무 등 한약재와 양파, 대파, 생강 등 12가지 재료를 넣고 3시간 동안 삶아낸다. 1시간 식힌 족발은 5시간 냉장 숙성 과정을 거친다. 족발이 숙성되면서 양념이 속까지 골고루 스며들고, 고기 맛도 한층 더 부드러워진다고. 손질부터 냉장 숙성까지 약 10시간의 대장정을 거친 족발은 500도 화덕에서 불 향까지 더해져 일품 풍미를 자랑한다. 이곳은 김포시 김포한강1로에 위치해 있다. 그런가하면 인천 송도 신도시 아파트 단지, 끊임없이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는 식당이 있다. 바로 해산물의 신선함과 닭고기의 만남, 해물 닭볶음탕이다. 남다른 국물은 각종 한약재에서 시작된다. 월계수 잎, 감초, 녹각, 황기 등 한약재에 바지락, 미더덕, 다시마 등 각종 해물을 넣어 진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는데. 그리고 구운 대파까지 넣어 2시간 우려내면 유일무이한 한약해물채소 육수가 완성된다. 육수와 곶감 양념에 16시간 숙성한 생닭, 신선한 해산물이 한데 만나 육질까지 부드럽다. 이곳은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에 자리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현빈, 각 잡힌 제복 핏…다 가진 특급 장교

'사랑의 불시착' 속 배우 현빈이 각 잡힌 제복 핏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현빈은 극 중 북한 최전방 경비대의 대위로, 뛰어난 업무수행능력과 빼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활약한다. 태어날 때부터 군인이었을 것 같은 단단한 내면과 함께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 의외의 반전 매력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장교복을 깔끔하게 소화한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강직한 내면을 상징하는 듯한 반듯한 장교복은 물론, 쉽게 어울리기가 힘든 훈련복까지도 소화해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빈의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훈훈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현빈은 칼 같은 제복 핏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자기 편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면모를 드러낸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과연 현빈이 입체적인 캐릭터 리정혁을 통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완벽함과 인간미를 갖춘 혁명적 훈남 현빈의 매력은 14일 밤 9시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아내의 맛' 측 "함소원 부친상에 12일 녹화 불참…방송은 정상대로"

배우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해 '아내의 맛' 녹화에 불참한다.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10일 새벽, 함소원 씨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함소원 씨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해 투병하던 끝 3년 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고 10일 알렸다. '아내의 맛' 측은 이어 "현재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이다"라며 "또한 함소원 씨와 남편 진화 씨가 동반 출연 중인 '아내의 맛'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 씨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아내의 맛' 제작진이 전한 공식입장 전문. 금일(10일) 전해진 함소원 씨 부친상과 관련한 제작진 측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0일 새벽, 함소원 씨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함소원 씨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해 투병하던 끝 3년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함소원 씨와 남편 진화 씨가 동반 출연 중인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소원 씨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입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V CHOSUN 아내의 맛제작진 및 출연진 일동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