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박영선이 우다사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데이트 상대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는 소개팅 이후 첫 데이트에 나선 모델 박영선과 봉영식이 등장했다. 이들은 이혼이라는 공통분모 외에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가며고 춘천 여행을 떠나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봉영식은 산 풍경을 바라보며 박영선에게 탱고를 가르쳐줬다. 이에 박영선은 봉영식을 따라 탱고를 추기 시작했다. 이에 봉영식은 너무 가까이 계시니까 황홀하다. 눈이 부시다라고 말하며 박영선의 미모를 찬양했다. 올해 나이 52세인 모델 박영선은 지난 2004년 결혼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가정을 꾸렸지만 이혼했다. 현재 아들은 전남편과 함께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봉영식의 직업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미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국제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딴 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불시착'이 올 겨울을 강타할 절대 극비 로맨스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0%, 최고 4.7%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단연 올 겨울 시청자들을 가장 설레게 할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특히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인생캐' 탄생을 예고한 현빈과, 당당하고 똑똑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윤세리 역을 찰떡 소화한 손예진의 눈을 뗄 수 없는 조합은 특별한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탄생시킬 극과 극의 케미스트리와 예측 불허 극비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됐다. 첫 방송에서는 등장부터 차별화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강탈한 윤세리의 모습이 드러났다. 윤세리는 대한민국 최고 셀럽이자 재벌 3세 하이클래스로,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오히려 파파라치 컷에서 착용한 귀걸이와 가방, 구두 등을 적극 홍보하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프로페셔널하면서 사랑스러운 윤세리의 모습은 통통 튀는 분위기를 발산하며 첫눈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승승장구하던 윤세리가 위기에 처하는 전개가 펼쳐져 채널을 돌릴 수 없게 했다. 기업을 물려받게 돼 기세등등하던 윤세리는 스포츠웨어 신제품 출시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직접 나섰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돌풍을 만나 위기를 겪는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다행히 비무장지대의 나무 위에 불시착한 윤세리는 북한군 대위 리정혁의 품에 안겨 구조돼 우연과 운명 사이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심쿵'을 이끌어냈다. '멜로 장인'으로 통하는 현빈과 손예진의 연기력 덕분에 첫 만남부터 쫀쫀한 케미를 발동하며 로맨스의 서막이 올랐다. 또한 비무장지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유실지뢰를 밟고 꼼짝하지 못하는 리정혁과 그런 그와 대치하는 윤세리의 상황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웃음을 전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리정혁을 향해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라고 말하는 윤세리의 엉뚱함이 예측 불허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날렵한 치타처럼 비무장지대를 뛰는 윤세리와 이로 인한 해프닝은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북쪽을 향해 달리는 윤세리를 막으려다 오히려 낭패를 보는 북한군인들의 모습 등은 그야말로 폭소의 연속이었다. 박지은 작가의 재기발랄한 설정과 이정효 감독의 참신한 연출이 맞물리며 '시간 순삭' 드라마의 서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청정의 비무장지대 자연 풍광도 '사랑의 불시착'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숲 속에서 도망치는 윤세리와 이를 쫓는 리정혁의 급박한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1회 말미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북한 땅에 발을 내딛은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낯선 상황 속 공포에 떠는 윤세리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되고, 이때 극적으로 나타난 리정혁이 구원의 손길을 뻗어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다시 만난 리정혁과 윤세리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오늘(15일) 방송될 2회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첫 회부터 독특한 설정과 통통 튀는 분위기, 특급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줬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로 전개에 풍부함을 더한 박지은 작가의 완성도 높은 대본과 북한, 비무장지대 등 다소 낯선 배경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풀어낸 이정효 감독의 연출력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오감만족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늘(15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4일 오전 재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안혜경은 중학교 은사 김숙희 선생님을 찾았다. 김숙희 선생님은 당시 안혜경의 부모님과 가족처럼 지냈지만, 이후 전근을 가 연락이 뜸했다고. 이날 안혜경은 모교인 평창 용전중학교를 찾았다. 그곳에서 공개된 생활기록부에는 안혜경의 IQ가 136으로 기록돼 있었다. 성적도 전교 1~2 등을 다툴 정도로 우수했다. 안혜경은 "2002년에 언니와 선생님이 방송국으로 찾아오셔서 만났다. 그때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대접해드리지 못했다"며 "이후에 엄마가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지셨다. 집안에 일이 생기고, 그 일로 몇 년이 흐르니까 선생님을 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밑바닥까지 떨어졌었다. 뭘 하려고 해도 다 안 되는 암흑 같은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지금의 안혜경을 만들어준 김숙희 선생님을 찾아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기다려'라는 명령에 절대 충성하는 '보리'의 특별한 능력은 견주와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기다려' 대회에서 1등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스타가 된 보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보리는 주인의 명령에 따라 '기다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주인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심지어 보이지 않아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토록 좋아한다느 장난감 앞에서도 망부석이었다. 사실 보리가 처음부터 이렇게 얌전한 것은 아니었다. 너무나 활달한 성격탓에 전 주인에게 파양당했고, 이후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도 심각한 분리불안 증세를 겪었다. 이에 견주는 보리의 분리불한 증세를 없애고자 '기다려' 훈련에 들어갔고, 이제는 누구나 인정할만한 얌전한 성격을 지니게 됐다. 전문가 심리 분석에서도 보리는 다른 개들과 달리 '기다려'를 했을 때 평소보다 집중도가 높고 불안도는 낮게 관측됐다. 이는 견주와 깊은 교감을 나누고 있고, 견주를 향한 신뢰가 높다는 것을 의미했다. 견주는 "보리에게 '기다려'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설렘인 것 같다. 제가 칭찬도 많이 해주고 사랑한다는 걸 보여주니까 보리도 좋아하는 것 같다. 설레여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장영준 기자
'간택'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 등이 한 발의 총알에 의해 산산이 부서지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 '격랑 엔딩'으로, 핵부스터 사극 탄생을 예감케 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제작 하이그라운드 TV CHOSUN/이하 '간택)은 2.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돌파, 분당 최고 3.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호기로운 시발점을 끊었다. 국혼 행렬을 습격한 괴한들의 잔혹한 총격으로 생이 뒤집어진 다섯 인물,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이 '왕실 한복판'으로 모이게 되면서 핏빛 조선에 몰아칠 파란의 서막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간택'은 섬세한 연출력의 사극 명장 김정민 감독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수미 작가가 손을 잡아 베테랑과 신인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만큼, 군더더기 없는 전개력 속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강렬한 몰입을 끌어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기발하게 뻗어 나가는 이야기에 감정을 어루만지는 능수능란한 미장센이 더해지며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극이 탄생된 것. 더욱이 진세연의 탄탄한 연기력, 김민규의 섬세한 감성, 도상우의 사투리 연기 변신, 이열음의 순수한 열연, 이시언의 팔색조 연기가 더해지면서 안방극장에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이경(김민규)-이재화(도상우)-조영지(이열음)-왈(이시언) 등이 조선을 뒤집어버린 괴한들의 총격으로 삶이 박살 난 채, 피바람이 분 '왕실'로 모여드는 첫 장이 공개됐다. 경사스러운 왕의 혼례 행렬을 총을 든 괴한들이 습격했고 왕비 강은기(진세연)와 조선의 왕 이경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던 상황. 혼란의 한복판에서 강은보는 동업자 왈로부터 왕과 왕비를 죽인 '총'이 하필 자신이 운영하는 비밀스러운 정보 거래 상점 '부용객주'에서 이름 모를 객에게 팔아넘긴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함했다. 그러나 강은보는 곧 왕을 죽인 것은 아무래도 '간택'에서 탈락된 안동 김씨 가문의 수장 김만찬(손병호)이나 풍양 조씨 가문의 수장 조흥견(이재용)일 것이라 추측했다. 뒤이어 왕을 죽인 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포부를 품고 수종 무녀라는 신분을 십분 활용해 어둠으로 가득 찬 왕실 빈전에 숨어들었다. 하지만 강은보가 왕의 머리에 박힌 탄환을 찾아내 총을 쏜 자의 정보를 얻고자 이경의 시신에 손을 댄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이경의 손끝이 움찔거리더니 강은보의 손을 낚아채며 벼락같이 눈을 뜬 것. 심지어 부활한 이경은 강은보를 제압한 뒤 정체를 물었고 기겁하던 강은보는 있는 힘껏 들이받은 후 겨우 도망쳐 달아났다. 결국 '왕의 부활'로 인해 파란의 조정은 다시 한 번 뒤집어졌고, 기적적으로 다시 숨을 쉬게 된 이경은 왕비 강은기의 시신을 마주하고 통한의 울음을 터트렸다. 더욱이 차기 왕으로 수렴청정이 가능한 일자무식 보부상 이재화가 대궐로 불려오게 되면서 궁 안에는 '왕이 두 명'인 초유의 사태가 펼쳐진 터. 조선의 주류 세력 김만찬과 조흥견이 '왕'을 누구로 세울 것인지 한껏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조흥견이 묘수를 내어 '이경이 천군이 되실 운명이라 살아난 것이다'라고 조언하면서 대왕대비(정애리)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주역'의 문구를 인용해 '부정이 탄 혼례라 사단이 벌어진 것이니 왕비 일가에게 책임을 물어 민심을 안정시키라'고 조언했다. 할 수 없이 대왕대비는 왕비 일가를 '대역죄인'으로 몰아 강은기 일족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렸다. 한편 왕의 소생을 목격하고 놀라 궁에서 뛰어나오던 강은보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했고 눈을 뜨자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는 대제학 백자용(업효섭)을 마주하게 됐다. 강은보는 놀랐지만 기억을 잃은 뒤 늘 궁금했던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용기를 내어 백자용을 따라나섰다. 그렇지만 강은보가 아버지 강이수(이기영)를 만나려는 찰나, 조정에서 들이닥친 군사들이 강이수를 압송해갔고 강은보는 형장으로 끌려가는 강이수와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차오르는 눈물에 당황했다. 과연 괴한들의 총격으로 궁을 향해 모이게 된 다섯 인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간택' 2회는 15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최초 워킹맘 매니저와 브라이언의 독특한 케미가 시청자 마음을 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82회에서는 최초 워킹맘 매니저가 등장했다. 그 정체는 바로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의 매니저. 매니저는 브라이언을 알뜰살뜰 챙겼다. 브라이언은 그런 매니저에게 때로는 유쾌하게 장난도 치고, 그만의 방법으로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 매니저는 새벽부터 일어나 브라이언을 위한 배숙을 직접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는 브라이언을 항상 주시하고 컨디션을 체크하며 챙기거나, 모든 상황에 대비한 물품이 가득 들어있는 매니저만의 만능 캐리어를 선보이는 등 사소한 것도 기억하고 섬세하게 챙겼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는 브라이언을 향한 애정 어린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매니저는 브라이언에게 "감기 걸리지 않으려면 찬 음료 먹으면 돼요, 안돼요"라며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브라이언이 지지 않고 유쾌하게 대답했고, 매니저는 이 같은 브라이언의 장난 가득한 말도 다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와 함께 매니저를 생각하는 브라이언의 모습 또한 관심을 모았다. 브라이언은 채소를 먹지 않고 편식하는 매니저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챙겼다. 여기에 브라이언은 영어 공부를 하는 매니저를 위해 영어로 대화를 하는가 하면, 외국인 친구와의 통화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처럼 때로는 엄마와 아들 같고, 때로는 친구 같고, 마음이 잘 맞는 파트너 같기도 한 이들의 묘한 관계에 참견인들은 "연예인과 매니저의 이런 케미는 처음 본다"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온 가족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매니저의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매니저는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었고, 매니저 일을 하는 지금이 정말 행복하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뒤늦게 새로운 꿈에 도전한 브라이언 매니저의 용기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항상 자신을 챙겨주는 매니저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20주년 앨범이 나왔을 때, 매니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의미 있는 앨범을 준비하며 함께 고생한 매니저 생각에 울컥해 눈물까지 보였다. 브라이언의 이러한 진심을 들은 매니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졌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장영준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한 배우 이태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장흥 한 달 살기를 응원하기 위해 후배 배우인 이태란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란은 아직도 남편에게 설레냐는 질문에 아직 설레고 좋다. 그런데 남편이 애정 표현을 안 한다. 리액션이 없어서 나도 안 하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는데,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남편은 중저음 목소리와 섹시한 눈을 가지고 있다. 멋있어서 결혼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란은 첫 만남 후 남편에게 한달 간 연락이 없었지만 먼저 연락을 해서 만남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태란은 결혼 당시 39살로, 40살을 넘기지 않기 위해 먼저 남편에게 고백해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란은 남편과의 전화 연결에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시종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날 보면 아직 설레?라고 질문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상기자
14일 영화 채널 OCN에서 강동원ㆍ한효주 주연의 골든슬럼버가 방송되는 가운데 그 줄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영화에는 강동원,한효주,김성균,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골든슬럼버 속 택배기사로 일하던 건우(강동원)는 모범시민으로 선정된 매우 선량한 인물이다. 어느 날 건우는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무열(윤계상)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건우의 눈앞에서 유력한 대선후보가 암살당하고 무열은 이 모든 것이 계획된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영화는 누명을 쓴 건우가 도망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지난해 2월에 개봉했다. 박준상기자
배우 이장우와 박정민이 주말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부 8.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2.0%의 시청률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324회에서는 홀로 캠핑에 나선 이장우와 개성 가득한 박정민의 하루가 펼쳐졌다. 먼저 이장우는 혼자만의 캠핑도 매력이 있다며 배낭을 챙겨 캠핑장으로 출발했다. 버스를 갈아타고 산길을 걸어 캠핑장에 도착한 그는 매점에서 동동주를 구입한 뒤 텐트로 이동해 능숙하게 캠핑 장비를 다루며 전문가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장우의 야심찬 신메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편의점 햄버거와 라면, 두유, 치즈 등을 섞은 캠핑용 요리를 만들었다. 로제 파스타 맛이 난다며 스스로 감탄까지 하던 것과 달리 음식을 반 이상 남겨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한편 박정민은 등장부터 허당기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외 촬영을 마치고 들어온 그는 쌀쌀한 서울의 날씨에 벌벌 떠는 것은 물론 캐리어를 차에 싣기 위해 낑낑대는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예전 앨범들을 카세트 테이프로 수집하는 남다른 취미도 공개됐다. 특히 테이프 플레이어로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듣던 박정민은 가사를 보고 우리 아빠가 이런 말을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울었었다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준상기자
SBS TV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5%대 시청률로 첫 시작을 알렸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분께부터 SBS TV에서 방송한 스토브리그는 전국시청률 3.3%-5.5%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선 백승수(남궁민 분)가 최하위 야구팀 드림즈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독설을 쏟아내고, 드림즈의 11년 근속 4번 타자를 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백승수의 행보는 그가 리더로서 구단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고 갈지 흥미를 자아냈다. 프로야구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선수가 아니라 프런트의 이야기를 주 무대로 삼고 야구를 보통 사람들의 오피스극으로 풀어낸 점 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나 초반부 전개가 느슨해 아쉽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8%-5.1%, MBC TV 나 혼자 산다는 8.4%-10.9%를 기록했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4.4%(이하 유료 가구)로 나타났으며 tvN 예능 서유기7은 6.4%로 집계됐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