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가 행복’이라는 20대 양평 청년 김동윤씨

“20대 중반인데 어른스럽다. 차가워 보이지만 눈빛은 어린아이 같다. 늘 미소 띤 모습으로 봉사를 한다. 기특한 청년이다.” 양평에서 중장비 일을 하는 김동윤씨에 대한 주민들의 평이다. 김씨는 1999년생으로 올해 24세 청년이다. 양평읍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지역에서 중‧고교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지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김씨는 “여주처럼 농업계 고교라도 있었더라면 고향에 남는 사람이 좀 더 많았을 것 같다”며 “일자리를 찾아 양평을 떠나 서울, 평택, 구미로 가는 친구들을 보면 많이 아쉽다. 양평에 일자리가 많아져 젊은 친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일 양평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사에서 최연소 봉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해병대전우회 봉사활동, 수중 정화활동, 교통봉사활동 등을 한 공로다. 20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인데도 양평군유도협회 이사, 해병전우회 수난구조팀장, 새물결포럼 사무국장 등을 맡아 지역 봉사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말까지 여주한강지키기운동에 참여해 매달 6회씩 주말도 없이 봉사활동을 했다. 그가 사무국장으로 있는 새물결포럼은 양평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매달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3가구를 선정해 무료로 집수리를 해주고 있다. 지난 2018년 해병대에 입대했다는 그는 “선배는 선배답고 후배는 후배다워 좋다. 봉사도 본업이 먼저라고 가르치는 곳이서 믿음이 간다”며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20대 중반으로 한창 술맛을 알아갈 나이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싫다고도 했다. 자신을 엄마처럼 키워주신 할머니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아버지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인 2016년까지 허름한 이동식 주택에서 거주하며 힘겨운 삶을 사는 것을 지켜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1천만원을 주고 중고 포클레인을 사서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삶에 대한 희망을 봤다고 했다. 남들이 쓰던 장갑을 사용할 정도로 알뜰한 모습도 있었다고 아버지를 회고했다. 김씨는 20년쯤 뒤에 양평의 젊은이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기관이나 지역을 위한 봉사센터를 짓는 게 꿈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축구선수를 하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양평에 직업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농기계수리, 지게차, 포클레인, 기중기 등을 가르쳐 지역사회 일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돕고 싶다는 것이다. 김씨는 “저희가 봉사를 위해 찾는 이들은 가족도, 찾아오는 이도 없는 분들이 많다. 사람이 자신을 찾아오는 것 자체를 기뻐하시는 분들”이라며 “봉사는 제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매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쓰레기를 줍기나 교통정리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한강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이나 위험물을 제거하는 일은 젊은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봉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 누군가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희망그림, 2023년 아동복지시설 음악경연대회 개최

경기도 내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을 위한 음악경연대회가 성료했다. 사단법인 희망그림(이사장 김종필)은 지난 2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3년 아동복지시설 음악경연대회 ‘희망 그리고 행복한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 내 아동복지시설 양육시설과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50팀)과 본선전(10팀)을 통해 선정된 3팀에 대한 시상식과 상품 전달했다. 또 개그맨 김성규의 사회로 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과 울리메 합창단, 행복나무 합창단, 홍보대사 가수 김형중, 서영은, 박새별, 노라조의 공연으로 500여명의 아동복지시설 가족 및 관계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필 이사장은 “국내외 아동,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 복지 증진,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의 지지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고, 문기주 대표가 후원한 500만원 상당의 화장품 등 풍성한 경품은 본 경연대회의 기쁨을 한층 더 빛냈다.

“축하합니다”… 경기일보 구독자 100만 돌파, 각계각층 축하·응원 쇄도

경기일보가 네이버 뉴스 채널에서 구독자 100만명의 선택을 받은 소식이 알려지자 축하 메시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등은 28일 경기일보에 네이버 100만 돌파를 축하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자필 서명을 보내왔다. 김동연 지사는 함께 보낸 서한에서 “경기일보는 생생한 경기도 소식과 도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 창구”라며 “경기일보의 소중한 제언과 독자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도내 시장·군수와 지방의회 의장, 이건배 수원지방법원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 각 기관 및 교육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허식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이종구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황흥구 인천사회서비스원 원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화·체육계 유명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가수 홍경민, 영화 ‘범죄도시2’ 등에 출연한 배우 정인기, 영화 ‘밀수’ ‘길복순’ 등에 출연한 배우 김기천을 비롯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트로트 가수 박상철 그리고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일루셔니스트이자 공연예술사 이은결 등이 경기일보의 네이버 구독자 100만명 돌파를 축하했다. 또 KT소닉붐 농구단 에이스 허훈, ‘한국 여자 탁구의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급 금메달 박혜정(고양시청), 수원 출신 탁구 요정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 수원FC 소속 축구 스타 이승우,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탁구 황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 밖에 한국기자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본부, LH경기남부·북부,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축협,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등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경기일보는 앞으로 전해지는 축하 메시지를 지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일보는 지난 27일 오전 8시 43분 네이버 뉴스 구독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경기·인천 유일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후 편집판을 연지 328일 만의 결실로 지역언론CP사 중 최단 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경기일보, 네이버뉴스 100만 돌파 축하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대한민국의 미래 이끄는 언론 미디어로 성장하길 경기일보를 네이버로 구독하는 사람이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신항철 회장님과 이순국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일선 기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경기일보는 ‘민주언론구현’, ‘신뢰사회건설’, ‘지방문화창달’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계기마다 언론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열어 왔습니다. 35년을 걸어온 역사 속에서 사실과 진실을 정확하게 가려내고 독자에게 세상을 바르게 보는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경기 언론으로서 그 위상이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세대를 불문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시대입니다. 한편으로는 정보의 홍수 시대를 맞아 언론의 기본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디어 기술의 혁명 속에서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은 언론사의 책무입니다. 이번 네이버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계기로 경기일보가 쌓아온 역사의 자부심을 이어나가 수도권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언론 미디어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경기일보와 구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소통창구… 든든한 동반자 경기일보의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를 축하드립니다. 경기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공론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경기일보는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최초로 양대 포털사이트에 뉴스 콘텐츠 공급을 체결했습니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생생한 경기도 소식과 도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소통 창구로서 경기도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의 혁신을 선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일보의 소중한 제언과 독자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기일보의 네이버 구독자 100만 돌파를 1천4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0만 구독자를 넘어 새로운 길을 여는 경기일보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끊임없는 변화… 지역 대표 정론지 ‘우뚝’ 경기일보 가족 여러분,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시장 유정복입니다.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축하합니다. 경기일보는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서 한 걸음 더 앞서가기 위해 지면 신문을 넘어 인터넷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왔습니다. 인터넷포털 네이버·카카오에 인천·경기지역 신문 중 유일한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것은 수도권 대표 정론지로서 철저하게 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한 논평, 시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힘써온 경기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자 100만명 달성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경기일보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뉴스 콘텐츠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매일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기일보의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신뢰받는 언론사로 더 크게 도약하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언론 디지털화 선도… 큰 도약 응원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입니다. 경기도를 밝히는 지역 언론, 경기일보의 네이버 독자 100만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령(紙齡) 1만호를 발행한 경기일보는 1987년부터 36년이라는 오랜 세월, 경기도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자랑스러운 지역 언론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 큰 도약에 나선 경기일보는 경기·인천지역 언론사 최초이자 유일의 네이버 콘텐츠 공급 언론사로, 이제 인터넷•모바일 뉴스 독자 100만이라는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지방자치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경기지역 언론 환경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경기일보를 통해 더 널리 전달되기를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갈등•분열의 사회 조정자 역할 감사 안녕하십니까.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입니다. 지난 35년간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며 주민 밀착형 기사를 제공하면서 인천•경기 지역 최고의 정론지로 성장해온 경기일보의 네이버 뉴스 100만명 구독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갈등과 분열의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곧게 제시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고 계신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각종 뉴스는 물론 주요 이슈와 현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보도하고, 독자들의 여론수렴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소식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지역언론의 참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시의회도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네이버 뉴스 100만명 구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역 현안•이슈 전국화 역할 ‘톡톡’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경기일보가 네이버의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돼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신항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올해 창간 35주년을 맞은 경기일보는 양대 포털 사이트의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경기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국의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과 교육 본질 바로 세우기를 통해 교원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자율·균형·미래를 기조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과 학생들의 기본인성 교육을 강화해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학생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변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뢰 바탕, 품격 있는 언론사로 성장 안녕하십니까, 인천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경기일보의 네이버 뉴스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일보는 지난 35년간 인천·경기 지역의 대변자로, 인천·경기를 대표하는 1등 신문으로, 복잡한 세상을 바르게 보는 관점과 안목을 제시하는 정론지로 성장했습니다. 경기일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경기일보가 네이버 및 카카오 뉴스콘텐츠 제휴사로 선정되고, 네이버 뉴스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천•경기 지역민들이 먼저 찾는 품격 있는 언론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독자로서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기일보가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일보의 뉴스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인천•경기지역의 모든 지역민이 더욱 사랑하고 신뢰하는 언론으로 꾸준히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강진희 여주 술아원 대표, 천년 전통주 부활을 꿈꾸다

여주 남한강 맑은 물과 진상미 여주쌀로 우리 술(전통주)을 빚고 있는 ‘술아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만들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조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주는 예부터 물과 쌀이 좋기로 유명하다. 선사시대 때 벼농사의 흔적인 ‘탄화미(炭化米)’가 발견됐고 조선 시대에는 여주 물과 여주 쌀이 한강 수로를 통해 한양의 임금에게 진상됐다. 여주시 점봉동 연하산 자락에 작은 양조장 술아원은 남한강 맑은 물과 진상미 여주쌀 등 오곡으로 술을 빚어 다섯 가지 과하주와 소주, 약주,막걸리 등 다채로운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다. 10년 전 강진희 대표와 아들 임승규씨가 함께 전통주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술아원은 ‘술과 나는 하나다’란 뜻을 담고 있다. 술아원은 쌀과 물, 누룩 등의 기본 재료를 사용해 술을 빚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르 코르동 블루를 졸업한 강 대표는 “40대에 시작한 가양주(家釀酒·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주) 수업을 받다가 전통주 매력에 빠져 깊이 파고들다 보니 과하주가 눈에 띄었다”며 “스페인의 셰리와인, 포르투갈의 포트와인 등이 도수 높은 과실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여름을 나는 술’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나라의 과하주는 그보다도 백 년이나 앞서 만들어졌다는 고문헌을 뒤져가며 최대한 전통과 같은 방법으로 술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개월 숙성시킨 과실주 맛과 전혀 다른 술이 탄생했다”며 “기다림의 미학에서 조상들의 방법대로 시간이 완성한 과하주의 매력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될 만큼 세련되고 모던한 술아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설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 유통사업화 지원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돼 국내 매출 증가는 물론 우리 술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강 대표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 2023년 경기주류대상에서 약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희 대표는 “전통주 제조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술을 제대로 제조하는 것에 매달리다 보면 전통주 대회 참가 서류, 정부 지원 사업 서류 등을 준비할 엄두가 안 난다”며 “이럴 때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설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 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한 분들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을 꼭 찾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한편 시그니처인 술아원 ‘경성과하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구마 소주 ‘필40’, 젊은층이 선호하는 복분자약주 ‘복단지’ 등 술아원의 술들은 어느새 베트남, 호주, 홍콩,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 미래의 전통이 될 양조장을 세운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술아원 강진희 대표의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여주 대신고 총동문회 개교 70주년 조형물 제막식 및 '5無운동' 펼쳐

여주 대신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박원규)와 장학회(회장 최용기)가 3천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개교 7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교 70주년을 맞은 대신중·고등학교는 여주지역의 유일한 미션스쿨(온누리교회)로 1955년 설립됐다. 기념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장, 김선교 전 국회의원, 최재관 민주당 여주당협 위원장, 학교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신중·고등학교 임희창 이사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5무(無) 운동’ 촌지와 체벌 따돌림 폭력 흡연 없는 학교를 만드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신앙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 대신중고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원규 총동문회장은 “자랑스러운 대신인,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대신인,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인. 대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신중·고교 5무(無) 운동은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신스포츠 리그, 신입생 교복 입혀주기, 뒤뜰야영, 등굣길 하이파이브 캠페인 등이다. 그 결과 폭력과 왕따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투명한 재정을 지향한다. 교사를 채용할 때 학교발전 기금이나 뒷돈을 받지 않는다. 학교공사 시 리베이트도 받지 않는다.

구독자 100만 돌파, 경기·인천 넘어… 전국 누비는 경기일보

경기·인천 대표 언론 경기일보의 가족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8시43분께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 홈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인천 유일의 네이버·카카오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뒤 1년도 채 안 돼 세운 성과다. 특히 전국 지역언론사 중 최단 기간에 이룩했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앞서 경기일보는 지난해 10월 경기·인천권역 ‘지역언론 CP 특별심사’를 거쳐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카카오(다음)와 CP를 맺은 바 있다. 같은 해 12월28일 네이버 채널을 통해 경기일보 기자별 뉴스 홈을 개설하고, 올해 1월3일부터 본격적으로 언론사 뉴스 홈 편집판을 운영했다. 이후 독자들은 특별히 기사를 검색해 찾아보지 않고도 ‘구독’을 통해 뉴스판에서 경기일보 기사를 편히 볼 수 있게 됐다. CP 운영 첫 달이던 올해 1월 7만여명이던 경기일보 뉴스 홈 구독자 수는 11개월이 흐른 현재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편집판을 연 지 328일 만의 결실로, 전국 CP 지역언론사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이다. 하루 평균 2천770명씩 신규 구독자가 늘어난 셈이며, 증가세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자가 많아지면 기사 조회수, 방문자 수 등도 함께 영향을 받는다. 독자가 늘어날수록 기사의 전국화가 용이해질 수 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 홈 방문자 수는 총 3천788만1천762명이다. 첫 달에 약 226만명이 방문했지만 8월에는 520만명을 돌파했다. 이달에만 벌써 570만1천970명을 기록, 방문자 수가 올해 가장 많은 달이 될 예정이다. 조회수는 1월 528만3천477건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3월에 600만건을 돌파하고, 6월 700만건을 넘어섰다. 7월에는 1천만 건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또 8월 1천643만134건, 9월 1천314만9천656건, 10월 1천183만7천484건으로 줄곧 1천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총 조회수는 모바일과 PC를 모두 합쳐 1억156만7천896건이다. 경기일보가 이처럼 짧은 기간에 네이버 뉴스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배경으로는 경기·인천 최초의 네이버 콘텐츠 제휴사로서 지역 맞춤형 뉴스를 원하는 독자들의 바람을 그동안 성실하게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 홈을 구독하는 방법은 모바일의 경우 뉴스화면에서 언론사 편집 탭의 구독 설정 버튼을 누르고 ‘지역지’를 클릭한 뒤 경기일보를 찾아 저장하면 된다. 또 PC는 네이버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뉴스 탭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구독설정 버튼이 보이고, 이를 누르면 언론사 목록이 나타난다. 여기서 경기일보를 구독하면 된다.

‘200만 목표’ 새로운 항해… 도전은 계속된다

"경기일보의 뉴스에는 더 이상 경계가 없습니다." 창간 35주년에 이어 지령 1만호까지 쉼없이 달려온 경기일보가 이제는 네이버 100만 구독자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경기·인천 지역언론 최초로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입점 후 1년도 안 돼 이룬 성과다. 이미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경기일보는 전국의 독자들과 만나며 뉴스를 전하고 있고, 100만을 넘어 200만 독자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경기일보는 지난해 10월 경기·인천 권역 '지역 언론 특별심사'에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포털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역민들이 공감할 만한 지역뉴스로 디지털 모바일 뉴스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했고,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언론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네이버 모바일 뉴스는 휴대폰과 기타 휴대용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뉴스를 볼 수 있는 포털 서비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2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털 뉴스 이용자의 89.7%가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고, 모바일 뉴스 이용률은 76.8%로 조사됐다.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에서의 구독자 확보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 포털에 첫 기사가 나간 직후인 올 1월부터 네이버 모바일 뉴스의 구독자 수는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1월 7만7천652명을 시작으로 10월 89만9천876명까지 빠르게 독자 수를 늘려가며 불과 9개월 만에 83만 명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후 17만 독자를 더 확보해 11개월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경기일보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2024년 200만 돌파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독자층이 젊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다. 최근 지표인 10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체 구독자 중 사회활동이 활발한 40대의 비율이 35.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대가 23.9%로 그 뒤를 이었고, 50대 24.0%, 20대 5.6%, 60대 이상 5.0%, 10대 0.9% 순이었다. 그동안 50대와 60대가 대부분이었던 종이신문과는 차별화된 독자층을 확보한 것이다. '여성 독자층'의 비중도 늘었다. 10월 한 달간 경기일보의 네이버 모바일 뉴스 채널을 다녀간 여성의 비율은 49.4%였다. 남성이 50.6%로 소폭 앞서고 있지만, 차이가 크지 않았다. 사실상 남성 중심이었던 경기일보의 독자층이 한층 넓어져 여성 독자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카카오(다음) 양대 포털의 누적 조회수는 1억4282만7807건으로 CP 입점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 인구가 약 5천155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 1인당 2.7개의 경기일보 기사를 읽은 셈이다. 뿐만 아니라 입점 1년 전 같은 기간인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2582만2551건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453%가 증가한 것으로, 경기일보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경기일보가 이처럼 빠른 시간 내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지역 밀착형 뉴스를 원하는 1362만 경기도민들의 염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경기·인천 지역 유일의 포털 콘텐츠 제휴사로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곳곳으로 경기일보의 뉴스가 전달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보도된 본지 이연우, 조주현 기자의 '사랑은 비를 타고…아직 살만한 세상' 보도는 큰 감동을 선사하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경기지역 뉴스였지만 순식간에 대한민국 전체로 퍼지며 온 국민이 폐지 어르신에게 우산을 내어준 '천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기자협회는 '각박한 세상에 아름다운 울림을 줬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9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경기일보는 지역의 건전한 여론 형성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지역언론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민들의 여론을 전국적인 여론으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독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방침이다. '경기·인천 종합 미디어그룹'을 표방하는 경기일보는 지면에서 인터넷으로, 모바일로 영역을 넓혀가며 지역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고 또 넘고 있다. 최근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까지 창간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경기일보의 도전과 확장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지면 중심이던 기존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오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구축하고, 또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던 시간이었다. 구독자 100만명 달성은 경기일보의 노력을 독자들께 인정받은 성과”라며 “명실상부 경기·인천지역의 대표 언론이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종합 미디어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만 선택받은 경기일보,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재도약

네이버 뉴스홈에서 100만 이용자의 선택을 받은 경기일보가 경기·인천 유일의 CP(콘텐츠 제휴)사이자 최고의 언론사로서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하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의 재도약에 나선다. 경기일보는 지난 10일 지령(紙齡) '1만호'를 발행했다. 1988년 8월8일 창간 이후 무려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지역민들의 대변자로, 권력의 감시자로 살아온 그 시간 언론 환경은 급변했지만, 경기일보는 1만번째 신문을 발행할 때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면에서 다진 탄탄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포털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뛰어든 경기일보는 생중계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경기일보는 지난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을 시작으로 ▲국회 행안위 인천시 국정감사 ▲국회 국토교통위 경기도 국정감사 등을 생중계했고, 최종 동시 시청자 4천여명이라는 지역언론으로서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일보의 인터넷 홈페이지 역시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 중이다. 더욱 눈에 띄게, 더욱 편안하게,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배려한 개편 작업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경기일보 앱(APP)을 개발해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뉴미디어의 핵심인 유튜브에서도 경기일보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TV' 채널을 운영하며 날로 그 영향력을 키워가 11월 기준 누적 926개의 동영상 게재, 약 2만7천여명의 구독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1년 군포 아파트 화재 당시 주민 3명을 구조한 사다리차 청년대표의 인터뷰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73만회를 넘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00만 네이버 구독자의 선택을 받은 경기일보는 앞으로도 혁신을 거듭하며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지면 제공 서비스를 개선, 직접 지면 신문을 보며 해당 뉴스를 클릭해 곧바로 인터넷 뉴스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지역 대표 언론사로 자리매김 한 데 대해 모든 독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일보는 언론의 본질을 잊지 않고 온·오프라인에서 양질의 기사 및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경기·인천 기사를 전국화 하면서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