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協, “청소년 범죄 예방… 지역사회 한마음”

청소년들을 선도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가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회장 양창수·이하 협의회)는 7일 오후 2시께 수원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202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양창수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장과 변영훈 수원지역협의회 부회장 등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관계자들과 신봉수 수원지검장을 비롯한 강성용 제1차장검사 및 수원지검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한 해 동안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구별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운영위원 감사패 전달, 우수·준우수 지구위원회 시상(9명), 범죄예방활동 대상·우수상 시상(2개 단체), 유공 공직자 공로상 시상(9명), 학생자율선도단 시상(9명)에 이어 58명의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 등이 이뤄졌다. 또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에 3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신봉수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헌신하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수원지검도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예방위원의 고귀한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창수 회장은 “법질서가 바로 서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에는 솔선수범하는 수원지역 범죄예방위원님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으로 자원봉사자의 길을 밝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진전(進展), 발달장애인과 사회를 위한 일”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오는 9일 장애인 복지 환경 진단 및 방향성 모색을 위해 양주에서 ‘2023년 누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누림 컨퍼런스의 주제는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을 위한 복지·보건 의료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방안’인데, 이 자리에서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발달장애인 진단 및 생애주기별 관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특히 김 병원장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발달 장애 스펙트럼은 매우 방대하지만 국내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 의료법은 자폐와 지적 장애만 보고 있고, 발달 장애는 평생을 사회가 함께 해줘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발달장애인이 겪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문제를 해결할 의료·복지 시스템 통합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이젠 이들의 라이프사이클에 걸맞은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2000년 일산병원 개원 전 준비 단계부터 병원과 함께 한 25년의 시간을 회상하며 병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김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유일 병원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의료 표준을 선도하는 건강보험 의료병원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환자 중심·탁월한 전문성·행복한 일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가입자의 의료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가장 먼저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년간 많은 환자를 살리는 공공보험의 역할을 충실히 했고 지난 2일에는 경기 서북부의 응급상황과 필수 의료를 전담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소아재활의학과’ 한 길만 걸어온 김 병원장은 병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에도 의학 전문가로서의 역할 역시 한시도 잊지 않고 달려왔다. 김 병원장은 “고위험 영유아로 구분되는 아이들이 성장하며 어떤 장애를 갖고 있을지 주의를 기울인다. 진단을 통해 발달장애가 있다고 보이는 아이들이 성장하며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살피고 치료하고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치 않은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방위적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특히 사회적 진전이 있어야 하며 이는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원봉사 1만시간 오헌주씨…“행복이 전염되는 세상 만들어요”

“봉사는 ‘착한 중독’입니다. 자꾸 하다 보면 중독되거든요. 봉사로 ‘행복이 전염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주변 분들에게 항상 얘기합니다.” ‘1만시간 봉사’의 주인공, 인천 계양구에 사는 오헌주씨(61)는 2000년 초반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해 지난 10월까지 총 1만499시간의 자원봉사 누적 시간을 기록했다. 오씨는 20년이 넘는 기간 다양한 자원봉사를 했다. 요양원에서 가수로 위안공연도 하고 중증장애인시설에서 도시락 제작·전달과 돌봄 활동도 했다. 집수리, 환경정화는 기본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출소예정자 상담도 한다. 몇 년 전에는 4주간 배운 기술로 인천 계양구 계양복지관 아이들에게 풍선아트도 선보였다. 또 참가자 중 유일한 남성으로서 네일아트 교육을 마치고 경로당에 가서 할머니들에게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 할머니들은 여성 자원봉사자 대신 오씨에게 네일아트를 부탁한다. “한번은 계양구의 한 빌라에 변기와 세면대를 교체하는 봉사를 했어요. 엘리베이터도 없는 6층 짜리 건물이더라고요. 변기 하부를 비롯해 물통, 세면대 , 공구 등을 들고 6층을 네 번 오르락내리락 하니 정말 힘들어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옆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시니 어쩔 수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리공 봉사입니다.” 오씨는 지난 2006년부터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를 찾아 한센병력자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주민들이 먹을 음식도 만들고 관리가 안 된 농지에서 잡초도 뽑는다. 값진 자원봉사 활동 중 하나다. “장애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조금 불편한 부분일 뿐 우리가 동정심을 가져야 할 점이 아닙니다. 자신이 충분히 혼자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있기에 다니는 겁니다. 다만 가다가 턱을 만난다든지 조금 불편해 보일 때 먼저 도와줘도 될지 물어본 뒤에 행동하면 됩니다.” 자원봉사는 이 사례의 연장선에서 설명할 수 있다. 장애는 삶을 살아가며 조금 불편한 부분이고 이 ‘조금’을 해소 시켜 주는 것이 자원봉사라는 얘기다. 가족이 모든 불편을 해소하기는 한계가 있기에 누군가는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 그래서 자원봉사자들이 없다면 우리 사회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오씨의 생각이다. 오씨는 “나의 시간과 노력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느끼면 자원봉사를 하지 않았다”며 “봉사는 세상의 톱니바퀴 같은 역할이고 이를 통해 세상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일보-경기도자원봉사센터, ‘봉사 활성화’ 맞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일보가 경기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일보는 6일 오후 경기일보 본사 1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및 협력을 증진, 지역 자원봉사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윤봉남 이사장, 권석필 센터장 등이, 경기일보에서는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 체계 구축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제반사항 상호 협조 ▲기관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컨설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봉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현재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건 홍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에게 부족했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항철 회장은 “경기일보는 구독자만 100만명에 육박하는 경기·인천의 유일한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만큼 도내 자원봉사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며 “400만명의 도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탄생의 주역, 김희선 동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올해 합계출산율 0.7도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임산과 출산은 더 이상 인생의 당연한 한 페이지가 아니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임신 준비, 임신, 출산, 양육으로 우울해지기 쉬운 엄마, 아빠의 ‘마음’에 초점을 맞춘다. 정서적·심리적 문제를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난임부부, 임산부와 배우자는 물론 아이를 키우는 조부모도 상담받을 수 있다. 출산 후 3년까지다. 미혼모는 출산 후 7년까지 돌본다. 상담은 10회까지 무료다. 증상이 심하면 의료지원까지 병행한다. 2018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첫 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권이 바뀌면서 사업이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확대됐다. 현재 전국에 8개의 센터가 있다. 지난 9월18일 개소한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의 설립을 이끌어낸 김희선 센터장(47·동국대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났다. 센터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에 있는 동국대일산병원 5층에 있다. 센터를 열기까지 그는 문지방이 닳도록 복지부와 경기도를 찾았다. 사업설명회는 전부 쫓아다녔고 관련 심포지엄의 사회를 도맡아봤다. 하지만 이미 수원에 센터가 있는 상황에서 경기북부권역센터가 필요하다고 설득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는 수혜자 인구수를 감안했을 때 경기 북부에 센터가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그는 개소에 그토록 적극적이었던 이유에 “전공의 때부터 제 바람이 미혼모 복지센터를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센터에서 미혼모를 돌볼 수 있기 때문에 꼭 만들고 싶었다”며 “평소 임산·출산 관련 정책사업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같은 학회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최안나 중앙 센터장님이 경기북부에도 센터가 있어야 한다며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굉장히 독창적인 서비스라고 했다. 난임, 임신, 출산에 초점을 맞춘 상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다. 정부지원사업은 신청부터 선정까지 무엇 하나 쉽지 않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신청했던 지자체가 중도 포기했고, 경기북부권역센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 센터가 생기기 전까지 경기 북부에 사는 임산부들은 수원에 있는 경기도권역센터까지 가거나 서울에 있는 중앙센터에서 상담받아야 했다. 수원은 너무 멀고, 서울은 상담 예약이 너무 밀려 포기하는 임산부들이 많았다고 한다. 센터 사무실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소박했다. 그는 “너무 열심이니까 주위 분들이 센터 예산이 연간 20~30억원쯤 되는 줄 알지만 1년 예산은 2억3천8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반반 지원한다. 빡빡한 살림살이다. 3명의 상담사가 행정업무까지 처리하며 알뜰 경영 중이다. 김 센터장은 센터를 병원 직제에 포함해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병원 덕을 크게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산부인과 진료한 지 15년이 됐는데 요즘 부쩍 아이가 보기 싫다고 말하는 산모들이 늘었다. 아이 키우는 게 너무 힘들다는 것인데 이런 분들은 반드시 상담받아야 한다”며 “난임부부들은 시술하면서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가 무척 많고 심지어 가정이 파탄 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전문가가 개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센터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현재는 센터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에서 부르면 경기 북부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서 열린 ‘임산부를 위한 요가 교실’에 찾아가 산모들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서비스를 펼쳤다. 그는 임산부들이 대중교통으로 2~3시간 오는 게 쉽지 않다며 센터까지 편하게 올 수 있는 셔틀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시·군에서 센터를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꼭 필요하다. 경기도의회에 엄청 조르고 있다”며 “다음으로는 동국대만의 자체 명상 프로그램을 센터에 접목해 정말 힐링한다는 생각이 드는 우리 센터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를 찾는 분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행복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는 그의 ‘공리공욕’(公利公慾)이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탄생시켰다.

“노동자에게 희망을, 지역민에게는 사랑을”, 한국노총 경기본부 시흥지부 김진업 의장

“평생을 노동 현장에서 살아왔기에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진업 한국노총 경기본부 시흥지역지부 의장(56)은 지난 1994년 자동차부품업체인 서진산업㈜에 입사해 시흥에 뿌리를 내린 후, 꼬박 28년간 노동자 권리 찾기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더불어 가난한 노동자 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 김 의장은 현재 서진산업㈜ 노조위원장 활동으로 금속 분야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일터와 권익 향상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노조의 다양한 역할 중 하나로 사회공헌이 부각되는 시대적 흐름이 발생하기 전부터 상생과 공존을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 특히 영세사업장의 노동자들이 살맛 나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심과 애정을 전하며, 일손을 보태고 후원하는 등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재능기부에 열정을 쏟는 것도 그의 일상 중 한 부분이다. 그는 “나의 재능이 필요한 산업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라고 강조했다. 용접기능사로 산업 현장에 첫발을 디디며 30여 년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숙련된 기술 노하우를 영세사업장과 공유하고, 시흥에 있는 한국공학대 재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지도하며 진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수년째 지역민을 위한 기부 활동에도 앞장섰다. 시흥지역지부 회원 조합들과 함께 시흥시 1%재단을 비롯해, 시흥시 장애인체육회, 작은자리복지관, 한국미래복지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하고, 식목 행사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행보를 펼쳐왔다. 경북 봉화에서 태어난 김 의장은 소작농을 하는 부모 아래서 나눔의 마음을 조금씩 키워갔다. 몹시 어려운 살림에도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일손을 도우며 정을 베푸는 부모의 삶에 대한 태도가 그의 마음을 풍족하게 채워줬다. 항상 이웃에게 따뜻했던 부모의 마음을 되새기며 노동자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는 삶을 살아온 김 의장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노동자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김 의장은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꿈을 꾸게 할 수 있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가 영세사업장의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업에도 관심이 큰 김 의장은 더 많은 영세사업장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늘도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김 의장은 훗날 현업에서 물러나면 고향에 내려가 자신의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나눔의 삶을 살겠다는 결연한 뜻을 품고 있다. 그곳에서 평생 그가 갈고닦은 기술과 재능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