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남웅)는 오는 18일 안양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문학 25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제14회 경기문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수상자는 대상에 신세훈(문협 부이사장, 과천문협 지부장). 본상에 한상언(경기도지회 부지회장, 구리문협 지부장). 우수상에 김지원(남양주문협 지부장), 박병두(전 수원문협 사무국장), 정명자(전 부천문협 총무). 특별공로상에 최예훈(남양주), 박소명(군포), 이영옥(오산)씨 등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경기일보가 문학의 지방화에 더욱 가까워 집니다. 매주 게재하는 ‘아침시단’을 비롯 ‘경기에세이’ ‘어린이세상’ ‘독자의 광장’등을 통하여 한국문학 발전에 진력하고 있는 경기일보가 그동안 실시해온 ‘경기일보 지상백일장’은 많은 문학신인을 배출, 현재 문단에서 활발한 창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매월 계속할 경기일보 지상백일장은 시와 시조, 동시문학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위해 항상 발표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문학에 뜻을 두신 분은 주소와 전화번호를 명기한 작품을 사진과 함께 우편번호 440-703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52의 1 경기일보사 편집국 문화부 지상백일장 담당자 앞으로 수시로 보내시면 됩니다. 작품편수와 소재는 제한이 없으며 표절이나 모방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합니다. 접수된 작품은 저명시인에게 심사를 의뢰하여 장원, 차상, 차하, 참방을 선정, 월초에 본지 문화면 지상에 발표합니다. 경기일보 지상백일장에서 장원에 오른 사람은 경기시인협회 회원자격 등이 부여되며 지속적인 문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전화:(0331)247-3354, 247-3333 (교환 172, 173).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자칫 잃기쉬운 순수함과 정감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는 ‘색깔사랑’동우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아주대학병원 지하 쇼핑몰 문화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그림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취미로 직접 작품을 그려오던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10명이 보다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자아실현과 함께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당찬 의욕으로 창단, 지난 97년 수원 동수원 뉴코아 문화센터에서 창립전을 가진이후 매년 꾸준히 전시회를 열면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네번째로 마려된 이번 전시회는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마련되는 이색 전시회여서 더욱 더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색깔사랑회 이영희회장은 “질병과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마음고생을 잠시나마 달래고 위로해 주며 외부에서 오는 관람객들도 그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병원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부족하지만 전시회에서 판매되는 작품의 일부 금액은 불우한 우리주변의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곽미영 김경숙 김규민 심경자 손선화 이동화 이진숙 이영희 한상희 한옥진 등 10명이 주로 아름다운 우리주변의 모습을 소박하게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0331)248-2092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파주시에 연고를 둔 젊고 역량있는 조각가 11명이 분단현실을 일상에서 체험하며 창작과 삶을 마름하는 작가들의 의지와 감성을 보여주는 ‘파주작가 오두산 통일전망대 조형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단, 철책 그리고 자유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작품전은 지역전의 한계를 벗어나 한 시대의 마감과 새로운 천년을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조국의 분단과 가장 인접한 경계와 민족적 상흔의 성소에서 열린다는 점 등에서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4일 개막돼 2000년 2월말까지 오두산의 통일전망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는 강영대 김건주 김숙자 김청미 박방영 안광수 안병욱 윤영만 이강모 임원행 최일 등 11명의 작가가 삶의 터전으로서의 공간인식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요구의 형상화라는 화두를 각자의 전개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안병옥의 입체작업은 두개의 마주보는 기둥을 사이로 징검돌로 놓여진 덩어리들의 의미있는 연결을 반세기전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그 결과로서의 분단이 오늘의 우리에게 엄연한 사실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일의 ‘꿈-아픈 기억에 대한 분석’은 여상주의 형식을 연상케하는 인체흉상과 주두, 그리고 비상의 꿈을 지닌 맹금류의 머리부분을 연결해 제의적인 맥락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강영대의 ‘다시 서는 혼’은 현실극복 의지와 구조적인 복원력이 망향의 서정을 초극하고자 하는 건강한 조형정신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윤영만의 ‘산너머 작은 불빛’은 구릉의 형태로 나타난 오석의 구획에 명멸하는 불빛처럼 남아있는 얼굴들을 주물로 연결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작가들의 나름대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개성있는 작품들도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1종목당 1명이 원칙인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가 복수로 확대되고 이 분야에서 전승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기·예능보유자로 지정될 수 있다. 또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는 명예보유자로 전환케 되며 앞으로 지정되는 기·예능보유자는 지금처럼 매달 90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보조금를 원칙적으로 없애는 대신 생계형편과 보전전승활동에 따른 차등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서정배 문화재청장은 지난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요무형문화재 보존·전승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1명만 기·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중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추가 보유자를 지정하며 전승활동이 왕성한 40∼50대 중요무형문화재 종사자도 보유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가가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와 보유자 숫자는 103종목 176명. 그러나 보유자는 1종목당 1명이 원칙인데다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인 까닭에 보유자 선정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질 않았으며 전승활동을 중단한 보유자도 많은 실정이다. 또한 이번 개선안은 매달 90만원씩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에게 나가는국고보조를 원칙적으로는 폐지하는 대신 활동성과에 따른 차등지급 형태로 바꾸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보유자에게는 생계특별지원금을 더 주도록 했다. 이는 앞으로 지정되는 기·예능보유자들에게 주로 해당된다. 반면 이미 지정된 기·예능보유자는 활동이 거의 없을 경우 명예보유자로 그 명칭이 전환되지만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매월 지급되는 보조금은 그대로 받게된다. 이번 개선안은 이와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단체종목의 경우 지금까지는 해당 기·예능보유자 개인에게 주던 각종 전승지원금을 보유단체에 일괄지급토록 했다. 문화재청은 또한 중요무형문화재가 아닌 50여개 종목 중에서도 보존과 전승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골라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 보존키로 했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경기도박물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누가 오게될까. 내정된 인물도, 거론되는 인물도 없어 당분간 경기도박물관이 ‘관장 공석’으로 파행(?)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6년 12월부터 경기도박물관장직을 맡아오던 장경호관장(64)이 13일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 퇴임식을 갖고 박물관을 떠나게 되나 후임자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는 상태다. 도는 장관장 후임에 마땅한 인물이 없어 계속 맡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관장은 수개월전부터 퇴임을 강력하게 고수했고, 이후 경기문화재단의 매장문화재 발굴전문기구인 기전매장문화재연구원 원장으로 옮겨 앉을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박물관은 96년 6월21일 개관과 함께 가짜 유물파동으로 한차례 태풍을 겪다가 이 분야의 거물급인 장경호 관장이 부임해 오면서 잡음이 수그러들었고, 지난 3년간 장관장은 다양한 사업전개와 노력으로 도박물관의 위상정립과 대외적 이미지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간신히 자리매김한 도박물관이 관장없이 계속 흐를 경우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박물관내 알력 등으로 또 한번 내분과 위기를 겪지않을까 주변에서 많은 우려를 하고있다. 장경호관장은 재계약을 권고하는 도의 간곡한 부탁에 “이젠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줄 때”라며 “새천년에 걸맞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내세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장은 “새천년에 걸맞는 도박물관장직은 학계의 원로급보다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 조직관리능력에도 뛰어난 참신하고 새로운 인재가 적격”이라면서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이나 전시해 놓고 눈으로만 둘러보는 죽은 공간이 되어선 절대 안되며 외국의 경우처럼 체험위주의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민과 함게 살아숨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과감한 시설투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도는 오래전에 장관장이 퇴임할 의사를 피력했음에도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방관하며 대안마련을 하지않고 있어 당분간 박물관은 관장없이 파행운영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중견 탤런트 고두심씨와 김미숙씨가 모노드라마에 나란히 나온다. 작품은 극단 로뎀이 2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공연하는 다리오 포 원작의 ‘나, 여자예요’(연출 하상길). 올해 초 서울 덕수궁 옆 제일화재 세실극장의 운영을 맡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중극장 보유 공연단체가 된 극단 로뎀은 마음먹고 이들을 무대로 불러냈다. 공교롭게도 고씨와 김씨는 5년만에 연극무대에 다시 오른다. 고씨는 제주 4.3항쟁을 소재로 한 ‘느영나영 풀명살게’ 이후 처음 무대에 나서고, 김씨 역시 ‘동숭’이후 오랜만에 배우로 출연한다. 이들은 요즘 방송 스케줄을 일단 접어놓고 막바지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두 배우가 출연하지만 그렇다고 더블 캐스트는 아니다. 각기 다른 모노드라마를 차례로 공연할 뿐이다. 공연작 ‘나, 여자예요’는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의 ‘외로운 여인’ ‘아침에 일어나서’를 우리 현실과 정서에 맞게 번안한 것. 관객은 입장권 한 장으로 공연장에 들어간 뒤 전혀 다른 두 편의 모노드라마를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나오는 배우는 김미숙씨. 그는 아내와 엄마, 직장인의 역할까지 1인 3역을 감당하며 정신없이 살아가는 이 시대 여자들의 모습을 50분 동안 그려낸다. 집안 일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 남편과 그 속에서 허둥대는 아내의 고통을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그리고 10분간의 휴식. 이번에는 고두심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편에 의해 중대형 아파트의 거실에 감금된 이 중년부인은 여자를 사랑으로 바라보지 않고 성의도구로 여기는 남자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 고씨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원숙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50분. ‘나, 여자예요’는 산울림 소극장이 공연하고 있는 ‘그 여자’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들 두 작품이 여성의 아픔을 그리고 여성층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리고 모노드라마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같다. ‘그 여자’의 손숙씨와 ‘나, 여자예요’의 고두심·김미숙씨가 연말과 연초에 벌일 연기대결에 관심이 간다. /연합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나 남들이 선망하는 선택된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여성’으로 살기보다는 ‘인간’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했던 여인 정월 나혜석(1896∼1948). 그러나‘인간’으로서의 ‘여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당시의 사회속에서 갖은 질타와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꿋꿋히 그 뜻을 굽히지 않았던 여인. 어찌보면 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탓일 수도 있는 그녀의 삶을 오늘날 다시 재조명,‘나혜석 바로알기’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나혜석기념사업회(회장 유동준)가 나혜석 서거51주기를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2회 나혜석바로알기 심포지엄’을 10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나혜석의 미술세계와 문학세계, 또 이에 비해 조명을 덜 받았던 민족운동이나 진보적 사상에 대한 평가도 집중적으로 이뤄져 그간 자유연애주의자로만 부각돼 온 나혜석에 대한 평을 일소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페미니스트이자 진보적사상가였던 나혜석이 이를 작품에 담지 못했던 양면성’에 대해 지적해 왔던 김홍희(문학박사, 미술평론가)씨는 이번 심포지엄에선 “화가와 페미니스트로서의 양면성은 개인의 오류라기보다는 시대적 한계성 때문”이었다면서 “당시의 정황이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할 때 그 자체로도 인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영자교수(신라대)는 나혜석을 ‘한국 최초의 여성칼럼니스트이자 전통적인 여성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여성상을 구축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발표한 문인”으로 평가했고 노영희교수(동덕여대)도 “자신이 유학 초기에 강한 충격으로 당당하게 주장했던 ‘이상적 부인’의 삶과는 다른 인생행로를 남길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 조선여성의 삶의 한계”임을 강조하면서“그러나 나혜석의 이 선구적 여성해방사상이 새롭게 조명되는 뜻은 여성해방의 현재적 의미로 계승되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나혜석의 민족의식 형성과 민족운동’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박환교수(수원대학교)는 “나혜석이 3·1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점과 의열단 사건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한 점을 통해서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 강한 민족의식이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민족주의자로서의 나혜석을 부각시켰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문화관광부가 2000년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나혜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의 미술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되고 있다. 나혜석기념사업회(회장 유동준)가 나혜석 서거 51주년을 기념하고 그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나혜석 자료전’이 9일부터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려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에는 나혜석과 그의 가족에 대한 흑백사진자료, 나혜석의 ‘이혼고백서’, 소설가 조수비씨가 나혜석을 모델로 출간한 ‘백년의 고독’등 각종 관련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풍경’‘수원서호’‘무희’등 그녀가 그린 그림의 복사본 20여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혜석 자료전과 함께 ‘여성작가초대전’이 함께 열리고 있는데 여성작가초대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미술인이자 최초로 개인작품전을 열었던 나혜석의 예술혼을 이어받고 있는 여성미술가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0331)244-3028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수원시어머니합창단(단장 박정란)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13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은 지난 83년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수원지역 거주 여성들이 합창단을 결성, 그해 5월 창단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16년동안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그동안 많은 아마츄어 여성합창단이 탄생하고 활동하는데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제10회 전국새마을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85년), 제5회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87), 제22회 난파콩쿨대상(90) 등 각종 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은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호주 등 해외에서도 공연을 펼쳐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원시어머니합창단지휘자이자 평택시 어머니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고 김귀철씨의 지휘와 남기옥씨의 반주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현재 중앙대음대에 출강중인 테너 이현씨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에클레시아오케스트라에서 활동중인 트럼페티스트 김형준씨가 협연을 한다. 연주곡은 ‘끼리에’, ‘글로리아-쌍뚜스’, ‘평화의 기도’등의 성각곡을 비롯해 ‘스틸 어웨이’, ‘굿뉴스’, ‘쉐르난도’등의 미국민요, ‘내맘의 강물’, ‘청산에 살리라’등 한국곡이 연주된다. 뿐만 아니라 ‘추천가’, ‘신아리랑’등 민요도 공연되는데 이순서에서는 이충우·정진희가 나와 고전무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