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격연맹(회장 이은종)은 25일 오후 6시30분 수원 호텔캐슬에서 신극정 정무부지사와 조만진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 사격연맹 임원 및 지도자와 선수, 사격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 사격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사격인의 밤에서는 지난해 경기도 사격발전에 공헌한 현길호(경기체고), 호길송(이천중), 구옥란(동수원중), 김동윤(문산북중·고), 박춘길(신곡중), 이강원 교장(한광고) 등 6명의 학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선수를 배출한 장나영(관양여중), 우윤정(공도중·이상 코치), 박찬덕(동수원중), 김동권(관양여중), 황인중(이천중), 이의섭(공도중·이상 감독) 등 6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은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사격은 지난해 5년만에 종합 2위로 내려앉는 아픔을 맛보았다”며 “2002년 전국체전서는 기필코 정상을 되찾아 경기도 사격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사격연맹은 이날 사격인의 밤 행사에 앞서 2002년도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1년도 사업결산 및 200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경기도사격연맹의 올 해 예산은 4천660만원으로 지난해(4천550만원)보다 110만원이 증가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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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2-0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