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부대에서 군수 물품인 탄피 등이 민간인을 통해 고물상 등으로 넘어간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미군부대를 제 집처럼 오가며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나타나 허술한 미 군수품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문제가 불거지자 경찰과 세관도 전방위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군용품의 불법 반출 경로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본보 보도 이후 주한미군은 물론 차량 판매업자, 고물상 관계자, 중간 연결책 등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
무한한 발전가능성의 도시 화성의 입법 수장 김정주.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재주를 지녔다. 지난해 돌연 당적을 바꿔 의장자리에 오른 것이 이를 증명한다. 당시 잘나가던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것을 두고 모두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다.-취임 초기 심각했던 여ㆍ야 갈등을 화합으로 풀어냈는데.-역대 시의회 중 집행부와의 협조는 물론 견제와 감시가 가장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인데.
개헌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국회와 경기도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했다.한편 국민대토론회는 지난 8월29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광주, 대구, 경기, 인천 등 전국 11개 시에서 개최됐다.
“시민과 지역사회에 파급력이 큰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채 사장은 앞으로 공사의 자체 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이익 환수논란이 인천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SLC 측은 사업환경 악화로 151층 인천타워를 계획대로 건립하기 어렵다며 사업조정을 요청해왔다. 인천시 역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신설경기장 건립 등 대규모 토목사업 진행에 따른 심각한 재정난으로 지난 2012년 6·8공구 토지 3필지(A1·A3·R1)를 SLC 동의 없이 매각한 탓에 SLC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여주시,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경기 뮤직&힐링 페스티벌 in 여주 2017’이 누적 참여자 4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끈 가운데 15일 성료됐다.마지막으로 무대는 전인권 밴드가 대미를 장식했다. 들국화 전인권의 히트곡인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돌고돌고돌고이 나오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청중들은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들썩이고 각자 휴대폰 프레쉬를 켜 공연을 즐겼다.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한 ‘수원화성 불빛축제 2017, The Lighting Wall’이 수만 명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최근 트랩과 덥스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아티스트 ETC!ETC!와 네덜란드의 토마스 뉴슨도 각각 13일과 14일 일렉트로닉 마니아들을 만났다. 특히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EDM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대가 참가,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일렉트로닉 음악이 융화된 축제를 즐겼다.한편 ‘수원화성 불빛축제 2017, The Lighting Wall’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만 명의 시민이 모인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제1회 물맑은 양평ㆍ경기일보사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후원으로 전국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이틀간 36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뤄졌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스포츠로 인정받아 나날이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권위 있는 파크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 [인터뷰]김선교 양평군수
가을은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아 산으로 들로 떠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계절이다.다가오는 주말을 이용해 가을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테마가 있는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침 경기관광공사가 가을철 트레킹 코스와 라운딩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경기지역 명소에서 맑고 푸른하늘의 가을을 만끽해 보자. DMZ 속 트레킹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평평화누리길의 시작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김포 대명항에서 문수산성까지의 14㎞ 구간으로 모두 걷는데 약 4시간 소요된다. 철책과 군 초소를 지나며 약 30분가량 걸으면 덕포진이다. 이곳 언덕은 주변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자전거 타고 염전으로 가는 길 ‘그린웨이 자전거길’그그린웨이 자전거길은 물왕저수지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다. 그린웨이 자전거길의 출발점은 물왕저수지다. 그린웨이 자전거길은 자전거 코스로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니 물왕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전거길 코스는 보통천을 따라 이어진다. 한적한 시골 농로이고 주변은 온통 논밭이다. 약 300여 년 전 간척을 통해 만들어진 호조벌이다.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여강길은 여주시를 흐르는 남한강을 순회하는 원형 코스다. 전체 구간은 57㎞. 그 중 3코스는 강천마을에서 시작해 신륵사까지 이어지는 14㎞ 구간이다. 남한강은 물론이고 산과 농촌 사이를 잇는 역동적인 코스이며 목아박물관과 신륵사까지 끼고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글_박준상기자 사진_경기관광공사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어우러진 제14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22일 오전 오산시 일원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