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급여의 청구절차 <문> 얼마전 남편이 회사의 과중한 업무수행으로 평소 지병인 고혈압증세가 악화돼 뇌혈관 장해로 사망해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신청을 했으나 공단으로부터 업무와 인과관계가 없다며 유족급여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구제받을 수 있는지요? <답> 산재보험급여를 받을 권리가 있는 수급권자(근로자나 유족)가 산재보험급여를 청구했다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급여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받았거나, 지급결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액수에 불만이 있다면 근로복지공단에 심사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사청구는 해당 보험급여에 관한 결정을 행한 근로복지공단의 소속기관을 거쳐 근로복지공단에 제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사청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급여에 관한 결정이 있은 것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심사청구를 접수한 근로복지공단의 소속기관은 의견서를 첨부해 심사청구서를 근로복지공단에게 보내게 되고 근로복지공단은 심사청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원칙적으로 50일 이내에 심사청구에 관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그 기간내에 결정을 할 수 없을 때는 1차에 한해 10일을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또 근로복지공단의 심사청구에 대한 결정에 대해 이의를 하려면 심사청구에 대한 결정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해당 보험급여에 관한 결정을 행한 근로복지공단의 소속기관을 거쳐 산업재해보상심사위원회에 재심사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심사위원회에서 재심사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원칙적으로 50일 이내에 재결을 하여 그 재결서 등본을 청구인에게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심사위원회의 재결에 대해 다투기 위해서는 재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는 우선 근로복지공단의 유족급여 부지급 결정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근로복지공단에 심사청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기절차를 이행, 구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공: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용인시는 최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이정문 시장을 비롯, 이우현 의회의장, 허정무 축구센터 총감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잔디 파종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8천970㎡에 사계절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양잔디(켄터키블루 80%, 라이글라스 20%)를 식재했으며,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용인시 축구센터는 내녀 말까지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구장 3개면을 조성, 국내 최고 수준의 축구영재교육기관으로 태어난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국립경찰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인민공안대학 연수단이 지난 27일 과천경찰서를 방문했다. 이장군 연수단장(상무부 교장)을 비롯 직원 6명, 학생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경찰에 대한 이해와 양국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과천경찰서를 방문한 연수단은 서천호 서장으로부터 경찰서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민생치안과 경찰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어 인덕원파출소를 방문해 파출소 현황과 민관치안협력 등에 대해 프리핑을 받았다. 또 과천동 소재 한국마사회를 방문, 신관람대와 마사 박물관, 마사지역을 견학한 후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해 동물원을 관람했다. 이장군 연수단장은 “한국 경찰의 개혁 성과와 치안문제 등에 대한 토론에서 많은 지식을 얻었으며, 특히 경마장과 서울대공원의 견학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
“구리지역 민간예술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고유의 향토적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대에 이어 최근 4대 구리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순경 원장(73)는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긍지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남은 정열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비정치적인 물적·인적 운영 관리에 나서 문화원의 순수성을 지키고 임원들에 대한 10가지 화합덕목을 실천토록 해 지와 덕이 존재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하고 강조했다. 특히 건전한 재정관리를 위해 지역 경제인들이 후원회원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는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문화원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시민대동화합운동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류문화 발전의 주역은 그 시대 그 지역의 지성노력이며 양심노력”이라고 밝히는 김원장은 “앞으로 전 임원이 정관 및 총회 의결 사항과 제규정에 따라 합리적인 업무분담을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운영체계의 투명화와 선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인천시 남구청 ▲용현5동장 김유곤▲용현4동장 국규중▲주안3동장 황하연▲용현2동장 권영남▲주안6동장 이형균▲관교동장 한청택▲주안4동장 민금홍▲숭의1동장 오충모▲숭의2동장 정명원▲주안1동장 유문옥▲▲도학익1동장 최태영▲도화2동장 유도남▲세무과장 고상욱▲환경위생과장 박정국▲청소과장 김만기▲문화체육과장 박상신▲교통과장 정영종▲도시정비과장 김시중
여주군 소년소녀 가장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회(회장 전병관)와 경기일보 여주지사(지사장 김연일)는 26일 오후 사회복지시설인 여주라파엘의 집에서 ‘사랑의 장애인 위안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선 군수와 이난우 여성단체협의회장, 차재윤 도의원 등 각계 지역인사와 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 장애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여주군 소년소녀 가장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회는 지난 90년 초부터 불우시설을 찾아 즉석 노래어울림과 레크리에이션, 댄스와 무용 등 다양한 이벤트와 위문을 펼쳐왔으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이벤트테마와 원불교 여주교당, 여주양곡종합처리장, 경기일보 여주지사 등이 후원해 왔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안양시 시민봉사상에 김선녀 할머니 등이 선정됐다. ▲효행 및 선행부문=김선녀 할머니(69·안양시 동안구 부흥동):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20년간 봉양하고 청각장애인 남편과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는 아들까지 정성껏 보살펴 왔다. ▲산업경제 진흥부문=한남희씨(47·삼아알미늄(주) 대표):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외화획득에 기여했으며, 신제품 및 신소제 개발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했다. ▲교육진흥부문=남궁양운씨(68·안양지역 교육협의회장):보육원 봉사활동과 구치소 및 교도소 등을 돌며 미혼모를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하는등 불우시설에 대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문예진흥부문=이창구씨(79·한·일친선협의회 고문):안양과 일본을 자비로 오가며 지역간 자매결연을 맺는데 공을 세웠다. ▲체육진흥부문=염상섭씨(63· 안양체육회 부회장):그동안 도민체전 5년 연속 준우승과 프로구단의 연고지 정착에 힘을 기울여 온 점 등을 평가 받았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지소장 배흥진)는 최근 치매양로시설인 정성노인의 집(원장 이숙자)을 위문했다. 배 소장은 이날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미약하지만 이같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배소장은 특히 정성노인의 집을 이전하는데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활용해 불우노인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2002 군포시민대상에 성치도씨 등 7명이 선정됐다. ▲효행·선행부문=성치도씨(44·양지의집 원장):뇌성마비 아동들을 10여년 동안 무상치료하고 양지의 집을 설립해 지난7년간 장애인 20여명을 돌봐왔다. ▲지역사회발전부문=임기순씨(50·산본2동 새마을 부녀회장):지역 꽃가꾸기와 재활용수집 기금조성으로 경로잔치와 불우이웃을 도와오는등 선행과 지역발전에 힘써왔다. ▲지역경제발전부문=박광진씨(45·유한양행 노조위원장):기업 경영실적 공개와 고충처리제, 안전보건관리 등의 운영을 통해 노사화합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문화·예술부문=조현건씨(42·경기도 연극협회 부지회장):극단 연극마을 창단과 우리마을 음악회 공연 참여, 전국연극제 본선 대상 및 도대회 수상 등으로 대내·외에 군포시의 위상을 높여왔다. ▲체육부문=최덕묵씨(43·군포시청 직장운동부 코치):초중고 엘리트 선수육성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포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학술부문=김진애씨(49·여·(주)서울포럼대표):전국 최초로 도시계획환경설계학박사 학위를 취득, 산본신시가지를 설계하고 18개 분야의 학술연구 자료를 발표하는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여왔다. ▲교육부문=정영규씨(50·옥천초등교 교감):학교교육의 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육군 횃불부대(부대장 송춘섭 준장)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향의 가족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하는등 따뜻한 전우애로 병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부대는 지난 8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가옥이 침수되고 농경지와 선박이 파손되는등의 피해를 당한 손영민 상병(23·전남 신안군) 등 장병 10여명의 고향 가족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모금을 실시, 250만원을 마련했다. 이 부대는 이에 따라 지난 25일 수해 장병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특별휴가를 줘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실현의 밑거름이 돼 주었다. 손영민 상병은 “폭우로 고향집과 농경지 5천여평이 피해를 당해 걱정이 많았으나 부대와 장병들의 배려로 부모님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남은 군생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