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씨(전주이씨 종양원 사무총장) 모친상=16일 새벽 2시15분, 발인 18일 오전 8시, 연락처(031)372-2921 ▲박영택씨(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장) 모친상=16일 새벽 1시40분 자택서,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 하남시 교산동 선영, 연락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02-3010-2293 ▲申鉉哲씨 부친상, 吳泰寅(한국국방연구원)·吳英碩·朴澈浩(㈜쌍용 동경지사 과장)씨 빙부상=15일 오전 3시30분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58-9550
지난 11일 의정부소방서 호원파출소 119구급대원으로 근무하던 故지방소방교 김봉길대원(38)이 과로로 순직, 생사고락을 같이 해 온 동료대원들에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전날 24시간 근무를 한 뒤 쉬지도 않은채 하루종일 근무하다 저녁무렵 퇴근한 김 대원을 지친 몸을 추스르기 위해 조깅에 나섰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김반장은 지난 92년 8월 공채를 통해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동두천·구리소방서를 거쳐 의정부소방서에서 10여년동안 구조·구급대원으로 성실히 근무해 왔다.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에는 구조대원으로서 사고 현장에 지원출동하는등 그동안 눈부신 활동으로 행자부장관 표창, 소방서장 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료대원들은 “각종 사고 발생시 누구보다도 먼저 응급처치 장비를 챙겨 출동한 그는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있는 근면·성실한 대원이었다”며 “근무와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소방 외길을 걸어 온 김반장은 비록 떠났지만 저승에서라도 소방차 출동소리를 듣고 회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화성시의회(의장 홍진환) 의원들이 회기수당을 수재의연금으로 내놓았다.홍의장과 이용주 화성시의정회장은 지난 13일 우호태 시장을 방문, 시의원들이 지난 9일 위원 간담회를 갖고 3일간 개회된 제15회 화성시 임시회의 회기수당중 1일치 수당을 수재의연금으로 출연키로 해 거둔 112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화성시의정회도 지난 4일 정례모임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었다. 한편, 화성시의원들은 지난 7월에도 4대 의회 출범 이후 첫날 첫수당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관내 파출소 경찰관의 치료비를 전달하기도 했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초우량 평택화력을 어떻게 지속적인 일등 사업소로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끼지만 직원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주) 평택화력발전처장으로 부임한지 1개월을 맞는 전주현 처장은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수도권 관문에서 360여 평택 가족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주)은 전력사업 구조개편에 따라 지난해 4월 한전에서 분리된 후 6개월만에 기업신용 평가에서 발전회사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또 지난 9월2일에는 세계적 신용평가 기관인 S&P사로부터 해외신용 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BBB+’로 상향 인정받는등 신인도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여 발전회사 경쟁 첫해인 2001년도에는 발전 5사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하는 것만이 경쟁사회에서 희망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유일한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이를 성취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처장은 또 “발전설비를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운전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해야 하는 것이 임무이며 존재의 이유라는 것을 항상 유념해 비상하는 한국서부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답지 않게 강한 주장을 펴며 열변을 토하는 전 처장의 모습에서 서부발전의 눈부신 발전은 그의 굳은 의지와 진솔한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姜英求(방송위원회 방송위원, 전 마산MBC 사장)·勝求(마산 구암초교 교사)씨 모친상=14일 오후 3시1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5 ▲高允禧씨(중앙일보 국제팀 차장) 모친상=14일 오전 1시, 제주시 한마음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64)723-3042 ▲權五正씨(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 서기관) 조모상=14일 오전 1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410-6916 ▲朴基培(일산 메디칼약국 대표)·基弘씨(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실 부장) 부친상, 우병학씨(개인사업) 빙부상=14일 오전 1시 일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1)902-5499 ▲오성찬씨(상계백병원 레지던트) 부친상, 김영찬(산업은행 투자금융실장)·이영화(일신건설 대표)·변우희(경주대학교 교수)·潘世鎬(선호유통 대표)·鄭榮萬(청솔축산 대표)씨 빙부상=14일 오후 2시30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 발인 16일 오전, 전북 김제 선영, 921-7899 ▲천성호(중부매일 이사·㈜동조인도네시아 대표)씨 부친상=14일 오후 2시15분, 충북 보은군 보은읍 봉평리, 발인 16일 오전 11시30분 (043)543-4745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조옥향)는 12일 봉담읍 한국농업전문학교 운동장에서 우호태 시장을 비롯,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낙농가, 유치원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우유사랑 대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 우유시음, 내손으로 유제품 만들기, 어린송아지와 사진찍기, 생우유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우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 이날 우시장은 “전 시민이 우유마시기 운동에 적극 동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건강도 지키자”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고교생이 모범학생으로 받은 장학금을 수재의연금으로 전달했다.수원 효원고 2학년12반 김은영양(17)은 15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받은 장학금 15만5천원을 본사에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다. 효원고 총학생회 부학생회장인 김양은 이번 장학금 외에도 매년 받아 온 장학금이나 용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으며, 매주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양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과 학생들을 보니 조금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마침 장학금을 받게 돼 성금을 내게 된 것”이라며 “적은 돈이지만 좋은 곳에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제9회 광주시문화상 수상자에 이정길씨 등이 선정됐다.▲교육부문=이정길씨(58·광주초등학교장):광주초교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교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이명영씨(53·광주의용소방대장):화재예방, 인명구조, 자연보호, 상수원보호활동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도부문=라숙자씨(43·목현동 106):집 나간 남편 대신 연로한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며 3자녀를 양육해 왔다. ▲학술부문=이범승씨(77·광주문화원 상임고문):광주문화원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의 저술, 편집 및 발간 등 광주시 문화발전에 중추적인 역활을 해왔다./광주=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청평발전소(소장 이병기)가 추석절을 앞두고 관내 불우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평소 직원들이 푼푼이 모은 350만원으로 각종 생필품을 마련, 하면 현리 ‘마음의 집’을 비롯, ‘작은예수회’등 지체장애인 수용시설을 찾아 전달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해 러닝머신 등 운동기구를 기증,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주는등 불우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해 줘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화성시청을 비롯한 관내 각계 각층이 수해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우호태 시장과 시의회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등 85명은 지난 11일 태풍으로 심각한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를 찾아 마대에 흙을 담아 마을 앞 하천제방을 쌓고 침수가옥의 흙을 파내는등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에앞서 우시장 등은 연곡면사무소를 찾아 정성껏 마련한 이불 120장, 담요 100장, 김치 350Kg, 고추장 50kg, 된장 40kg, 라면 20박스, 생수 30박스, 가스레인지, 부탄가스, 비누, 간장 등 1천9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증했다. 또 관내 믿음건설(대표 이병세)은 생업마저 포기한채 포클레인 덤프트럭을 투입해 강릉시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화성 봉담와우산악회(대표 이인순) 회원 35명도 강릉시에 30만원 상당의 코팅장갑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9일에는 태안읍 남녀의용소방대원 40명이 라면과 이불을 전달하고 복구작업을 펼쳤다. 또 매송면기관단체연합회는 2일간 포클레인, 트럭 등을 투입해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화성시새마을회,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화성시지회 회원 90명 등은 김치 떡 양말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12일에는 태안읍 이장단, 새마을 지도자, 정남면 기관단체장, 장안면 사회단체협의회원 등 모두 200여명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이는등 화성 관내 모든 단체들이 현장을 찾아 수재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며 훈훈한 동포애를 안겨주고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