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시청 공무원, 정치인 등 모두와 함께 하는 협력적 관계를 통해 인천의 산업경제 분야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산업경제위원회 후반기에는 ‘협력’을 강조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 연말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 등에 대비해 상임위 소관 기관 현장 방문 등에 나서고 있다. 그는 “상임위 관련 협회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종 어려움과 민원 등을 청취했다”며 “이달까지 모든 기관들과 소통을 마치고 올 연말까지 이 같은 현안 사항에 대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환경 분야에서 시급히 다뤄야 할 문제들을 선별하는 한편, 산경위 대표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남은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 자원순환센터 확충, 지하도상가 활성화, 송도 열병합발전소 증설, 제조산업의 집적화·고도화를 통한 생산성 및 부가가치 제고, 산업의 활성화 등의 현안 등을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후·낙후한 시설물들을 교체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휴업 및 공실 점포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오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인천지역 ‘쓰레기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 인천시는 해법을 찾지 못했고 최근 군·구에 자체 해결을 위한 노력을 요구했는데 이 같은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업 생태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의 연속성, 생산성, 저비용을 달성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의 집적화·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산업경제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말을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이어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잘사는 인천,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 내 여러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선배·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인천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26일 청년특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청년 공간 현황과 청년 공간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유유기지 인천, 계양청년마당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타 시도 우수 사례 접목, 청년 모임 지원(IN-JOY) 등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또 청년들이 쉽게 멘토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 인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강조했다. 청년특위는 석정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계양3)을 비롯해 이단비(국·부평3)·김대영(민·비례) 제1·2부위원장, 김용희(국·연수2)·문세종(민·계양4)·정종혁(민·서구1)·이용창(국·서구2) 위원 등으로 구성해 있다. 앞서 청년특위는 22~23일 인천의 외국인 교환 학생을 초청해 강화지역 역사 및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정책 간담회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 및 다문화정책에 대해 교환 학생들이 느끼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청년특위는 또 지난 21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회 청년 기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석 위원장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가 지역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미추홀2)은 최근 ‘인천시 사회주택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를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문영록 한국사회주택협회 전 상임이사와 김윤진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지정 토론에는 최환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용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철용 인천도시공사(iH) 도시재생사업팀장, 신영미 인천시 공공주택팀장 등이 나섰다. 발제에 나선 문 전 상임이사는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성과’를 주제로 그간 선제적으로 사회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지방자체단체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민간 사업자들의 역할을 통한 사회주택 활성화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 전 상임이사는 “지금의 사회주택은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유대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주거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저출산 대응 등 사회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사회주택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변호사는 ‘사회주택 지원 조례의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별도의 사회주택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주택이 다양한 사회계층의 주거 사다리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인천시의원들이 잇따라 예산 사용을 위한 해외 출장을 추진해 논란(경기일보 23·25일자 1면)이 일자, 해당 시의원들이 중국행 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25일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명주·김종배·유승분·이인교·임관만·조성환 등 6명의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2명 등 8명은 오는 10월28~30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웨이하이로의 출장을 계획했다. 출장비는 지난 4월 호주 출장 이후 남은 1인당 90만원이다. 그러나 이들 시의원들은 회의를 통해 출장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인교 의원은 “지난 24일 경기일보 취재 이후부터 단체 채팅 등을 통해 참여 의원들과 중국 공무국외출장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이를 통해 출장을 가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의원 7명 등이 출장 예산 몫(1인당 연간 500만원)에 맞춰 미국으로 계획 중인 출장은 곧 시의회의 심사 절차를 밟는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미국 출장 관련 계획서는 접수했다”며 “다음주 중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수십만원 남은 예산까지 탈탈… 인천시의원들 중국행 ‘논란’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924580313 짜맞추기 미국 출장… 인천시의회 ‘자기 몫’ 챙기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922580220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25일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안 전 시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인천시당 강화군수 보궐선거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자신이 지난 2022년 5월 탈당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경선에서 감점을 부여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전 시의원은 경선 과정의 내홍을 모두 정리하고, 국민의힘의 공식 후보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6일 오전 11시 선거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우선 강화지역 보수 세력을 모으는 등 집토끼 이탈을 막는데 집중한다. 경선 과정에서 흩어질 수 있는 지지세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는 26일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력 결집에 나선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현재까지 진보 진영에서는 한 대표 1인 체제로 선거가 이뤄지는 만큼, 중앙당의 지원 사격을 업고 이번 선거의 승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안 전 시장은 26일 후보 등록 직후 선거사무실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여기에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도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 완주에 도전한다.
신성영 인천시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최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인천 중구 1878-2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파크골프장의 학교시설 용지 환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파크골프장은 영종하늘도시 계획 초기 학교 부지로 계획했다. 그러나 당시 학령인구 대비 학교 부지가 많아 일반공원으로 변경, 현재는 파크골프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늘도시 개발 본격화와 인구 증가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늘어 과대·과밀 학교가 생겨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파크골프장 부지를 학교 용도로 환원해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신 의원은 주민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 3~24일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파크골프장 학교용도 변경 관련 동의서’를 온·오프라인으로 수집했다. 그 결과 온라인 3천명, 오프라인 1만여명의 동의를 얻어 인천경제청장에게 주민 뜻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신 의원은 “해당 부지는 당초 중학교를 예정한 자리로, 초등학교 과대·과밀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만큼 중학교 부족 문제를 사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크골프장은 미단시티 1호 공원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 착공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민선 자치 30주년을 기념, 인천의 발전을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3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민행복 체감정책 소통·협력 시정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모두 9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을 했다.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인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 제언 등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유 시장은 “인천 발전과 30년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해 온 분들을 모시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상상플랫폼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생각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원 7명 등이 다음달 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미국으로 국외공무출장을 떠나려는 계획을 두고 ‘짜맞추기 식’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출장의 취지와 달리 세부 목적 등이 불분명한데다, 출장 예산 몫(1인당 연간 500만원)이 남은 시의원끼리 모여 가는 탓에 상임위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7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3명 등 총 10명은 오는 10월24~31일 6박8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등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1인당 500만원의 예산이 쓰인다. 그러나 이 출장은 뉴욕시의회와 워싱턴D.C의회 등에 방문 협의만 이뤄졌을 뿐, 아직 구체적인 방문 목적 등도 세워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라델피아는 소방국을 방문한다는 계획만 있을 뿐, 구체적인 일정도 마련하지 못했다. 여기에 시의회는 매릴랜드 항만청을 찾아 어떤 내용의 협의나 시찰을 할 것인지 아직 조율 중이다. 또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는 지난 5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이미 둘러본 곳이다. 또 뉴욕의 9·11추모관과 볼티모어의 맥헨리 국립역사 유적지, 워싱턴D.C의 한국전쟁기념관 등을 둘러볼 뿐이다. 특히 이번 출장에 참석하는 시의원들의 상임위원회도 제각각이다. 김재동·신영희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장성숙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김유곤·이강구 의원은 산업경제위원회, 박종혁·허식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이다. 이처럼 시의회의 이번 계획이 허술한 것은 출장 예산이 남은 의원들을 모아 미국행을 먼저 결정한 뒤, 세부 방문 장소 등의 일정을 짰기 때문이다. 이는 통상 상임위별로 전문성에 맞춰 현지 방문을 할 기관을 결정하고, 수개월 전부터 세부적인 협의 등이 이뤄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공무국외출장은 외국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의회의 공식 행사에 정식으로 초청 받거나 자매결연 및 교류 행사에 맞춰 이뤄진다. 그리고 상임·특별위원회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선진 사례 탐방을 하는 형태다. 차성수 인천YMCA 사무처장은 “출장 여비가 남은 의원들이 모여 가다 보니, 선진 사례를 살펴보는 취지와 맞지 않는 ‘짬뽕 출장’으로 변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안위를 위해 전쟁·소방 관련 기관을 찾고, 산업위는 항만, 건교위와 문복위를 위해서는 도시재생 장소를 찾은 것”이라며 “당장 계획을 취소하고 다시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동 행정안전위원장은 “올해 후반기 상임위 구성이 바뀌다 보니 통상적인 것과 다른 출장이 이뤄졌고, 거기에 짜맞추다 보니 일정이 뒤섞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각 상임위별로 나름 방문 장소를 정했고, 다양하게 둘러보면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이자 가장 큰 산업도시인 선양시와의 경제교류를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오는 24일~27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인천-선양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 등을 위해 선양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유 시장은 중국 동북 3성의 경제중심지인 선양시에서 하오 펑 랴오닝성 서기,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를 만나 인천 기업의 중국 동북성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또 선양시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선양시와 주선양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선양시 한국주간행사’에 참석해 인천의 매력을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각 행사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이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이어 랴오닝성과 선양시에서 각각 주최하는 ‘선양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를 찾아 인천의 대중국 정책 방향과 한·중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다. 유 시장은 인천의 뛰어난 투자 인프라와 성장 비전, 기업무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 도시 역할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기업인들이 함께해 랴오닝성, 선양시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유 시장은 “랴오닝성과의 경제협력 플랫폼 마련은 인천 기업의 원활한 동북성 진출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중구의회가 ‘신설 제물포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22일 의회에 따르면 의회가 채택한 결의문은 ▲시는 제물포구 주민 삶의 질 위해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조속한 검토 ▲중앙정부는 시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위한 특별 조치를 즉각 마련 ▲제물포구 기초의원 정수 확대는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성공에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한편, 이번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제물포구의 경우 기초의원 수가 현재 중구 내륙 3명, 동구 8명 등 총 11명에서 최소 정수인 7명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이에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주민에게 더 많은 권리를 부여하고 지역 대표성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물포구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조속히 실현해 줄 것을 시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기초의원 수 감축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오히려 개편 전보다도 어려워진다”며 “이는 제물포구 균형발전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의회의 자주적인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