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경찰 비하 SNS 글 '사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 비하 글을 올려 논란이 이는 가운데, 허 의장이 4일 인천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인천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 6명은 이날 인천시의회에서 허 의장과 만나 그가 SNS에 올린 경찰 비하 글에 대해 항의했다. 회장단은 “해당 글로 인해 인천지역 경찰관 7천여명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인구 300만명 인천시민을 대표해 중립을 지키며 큰일을 하셔야 할 분이 사고가 너무 편협돼 있다”고 했다. 이에 허 의장은 “이번에 올린 글은 정말 생각이 없었다.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경찰을 비하하거나 명예를 훼손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글을 올린 뒤 자고 일어나 잘못됐다고 생각해 글을 내렸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앞으로 그런 일 없고 SNS도 끊으려 한다”고 했다. 허 의장은 “(이 사안을)본회의 때 사과하겠다. 경찰관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 지원 등도 하겠다”며 “(직접 경찰관들을 만나 사과하기 위해) 다음 주 미추홀경찰서를 찾아가겠다”고 했다. 손병구 인천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 대표는 “허 의장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한 점에 대해 다행”이라며 “사과 내용을 협의회 경찰관들에게 전하고 논의해 고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앞서 허 의장은 지난달 27일 SNS에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관들을 지적하며 “지금 당장 문재인부터 잡아넣어라.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구속하라”며 “경찰 나부랭이들 그때도 까불면 전부 형사 처벌해라. 이건 내전 상황이다”는 글을 올렸다. 또 “노조와 같은 경찰 직장협의회는 2020년에 만들어졌다. 만든 X이 바로 문재인이다. 나라를 망가뜨리려는 간첩질의 일환이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인천경찰 직장협의회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들의 명예를 허 의장이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허 의장을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논평을 내고 “시의회 의장이 전임 대통령에 대해 근거도 없이 형사처벌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우롱이자 민주주의의 부정과 다름없다”며 공식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 의원 14명은 5일 오전 10시 시의회 앞 계단에서 이번 허 의장의 SNS 막말 파문 규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수기자

[인터뷰]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인천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의 발전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인천 내 특정 지역이 아닌 모든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경제적·환경적 격차 해소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산업경제위를 이끌며 소외 받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전략 추진에 대한 각오를 내놨다. 정 위원장은 “연수구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비슷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계획상 원도심에 정차역이 없어 원도심 시민들은 송도나 인천시청까지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도심에 1곳의 정차역이라도 만들어 이 같은 교통 양극화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원도심의 교통환경을 개선하면 원도심을 포함한 신도심까지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원도심의 노후 아파트 거주민 안전을 위한 재건축 관련 조례 개정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인천은 준공 후 35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만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할 수 있다”며 “30년 이상만 넘어도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하지만, 수년간 행정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40년이 넘는 아파트가 많다”고 했다. 이어 “안전진단 기준을 35년에서 30년으로 낮추고, 인천시가 안전진단 비용을 100% 지원하는 조례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과 중소기업 대상의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취업을 위해 서울·경기로 떠나는 인천 청년은 인천으로 취업을 오는 서울·경기 청년에 비해 3배나 많아 청년 유출률이 심각하다. 이에 정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시 집행부와 소통하며 청년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의 일자리 관련 공약을 면밀히 살펴 타당한 공약은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주민센터나 지역행사 등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나가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들이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김교흥 의원, 민주당 인천당원 소통의 장 ‘민주 아고라’ 메타버스 구축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갑)이 온라인에 ‘당원 소통의 장’인 ‘민주 아고라’ 메타버스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민주 아고라는 오는 7일 치러지는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김 의원의 권리당원 참여 확대 방안의 중 하나다. 김 의원은 “디지털 문화와 메타버스에 친숙한 젊은 세대와 더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민주 아고라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민주 아고라에서는 인천시당 혁신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메타버스가 생소한 당원들도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닉네임 입력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밖에 민주 아고라는 모바일과 PC로 모두 접속 가능하다. 김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통문화가 확대되고 있어 메타버스를 개설했다”며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당원 누구나 쉽게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면서, 통합의 인천시당, 혁신하는 인천시당, 강한 인천시당, 유능한 인천시당, 균형잡힌 인천시당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민우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소통으로 집단민원 해결…민선 8기 첫 집단민원 소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내 오랜기간 풀리지 않던 집단민원의 해결을 위해 직접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3일 소접견실에서 유 시장이 장기 미해결 집단 민원 대표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집단민원 소통의 날’을 했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시민들과 소통의 자리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애로 사항을 호소하고 해결을 요청한 시민들을 만나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게다가 유 시장은 민선 8기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도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유 시장은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국가공원 지정 갈등, 서구 가정동 재건축사업을 위한 토지양도 요구, 계양구 효성도시개발사업 강제이주·철거 반대, 미추홀구 숭의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편입토지 민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Y자 반영 요구, 연수구 영일정씨 동춘묘역 문화재지정 반대 등 모두 6건의 집단 민원 관계자 등과 소통했다. 이들 민원은 수년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 해결이 쉽지 않다. 이날 시와 집단민원 대표자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문제해결을 위한 양측의 노력으로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시는 해결이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가능한 방법을 적극 찾고, 관련 법 규정으로 인해 해결이 쉽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상호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유 시장은 “민선 8기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소통’은 진정성과 배려가 기본”이라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 시작이자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적 소통과 다각적 방안 제시, 합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신뢰받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집단민원 대표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오는 11월 중 제2차 집단민원 소통의 날을 열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인천시, ‘시장 보좌 2급’ 시정혁신관·초일류도시기획관 신설

인천시가 ‘시장 보좌’ 역할을 할 2급의 시정혁신관과 초일류도시기획관을 각각 둔다. 시는 2일 민선 8기의 비전과 시정철학을 반영한 주요 정책 및 현안 해결의 정책자문을 위한 전문임기제공무원을 두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시는 개정안의 제3조(보좌기관)에 인사, 재정, 홍보 및 정책 등 정무 기능에 대한 시장 보좌를 위한 시정혁신관을 두는 항목을 신설했다. 시는 또 경제, 관광, 건설 및 도시계획 등 정무 기능에 대한 시장 보좌를 위한 초일류도시기획관을 두는 항목도 담았다. 이들 모두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른 2급 상당의 전문임기제공무원이다. 특별한 공모 절차 없이 시장이 1년 단위로 임명할 수 있다. 시정혁신관은 류권홍 시정혁신준비단장, 초일류도시기획관은 한상을 전 인하대학교 교수가 유력하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인천시정의 정상화를 위해 시정혁신단을 꾸릴 것”이라며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이던 류 단장을 내정했다. 시는 입법예고가 끝나면 조례규칙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밟은 뒤, 오는 17일부터 시정혁신관과 초일류도시기획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7기에서 운영하던 소통협력관, 교통환경조정관, 원도심재생조정관을 폐지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이들 2급 상당의 시장 보좌 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한 관련 규정 등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1개월] 민선 8기 시정운영 틀 마련 및 소통에 집중

“취임 후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틀을 짜는데 집중했습니다. 앞으로는 시민과 소통하는데 애쓰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차담회에서 “취임 이전부터 강조했는데, 임기 초반의 (시정 운영)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천의 꿈, 대한민국 비전, 세계초일류 도시 등 핵심적 가치, 균형과 창조 소통 등 (시정 운영) 방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직후부터 민선 8기의 방향 정립과 함께 초기 시정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틀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앞서 유 시장은 취임 이후 채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달 말 대대적인 시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통상적으로 단체장은 취임해 조직 파악 등을 한 이후 6개월 정도 뒤에 조직개편 및 인사를 한다. 유 시장은 “현재 부시장과 핵심적인 조직개편을 완성했고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인사도 빨리 마무리했다”고 했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과 여러 현안이 얽혀있는 경기도·서울시 등 수도권의 광역단체장과의 만남도 정례화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오세훈 서울시장과 첫 공식 회동을 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인천에서 모이기로 했다.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등 3개 시·도의 문제를 풀기 위한 기본 틀을 만든 것”이라며 “오직 시민과 인천을 위해 현안을 잘 판단해 치밀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민선 8기 인천시’의 기조”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300만 시민과의 소통의 창구는 언론”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이해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잘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 언론 간담회 등을 수시로 열고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모을 계획이다. 유 시장은 “언제든 직접 언론(시민)과 소통할 것”이라며 “시정 운영에 오해가 있거나 부당함 등이 없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만나도 의견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인천e음·수도권매립지 등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현안 해결과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공약의 구체화에 집중한다. 유 시장은 1일 기자차담회에서 지역전자화폐 인천e음에 대해 “막대한 예산이 캐시백 지원에 들어가는데, 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e음이 얼마나 균형잡힌 정책인지도 보고 있다”며 “저소득, 자영업 등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서민경제를 끌어올리는 것에 부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또 “민선 7기에서 예산 부족으로 캐시백 비율 및 한도액을 축소했다”며 “이는 팩트인 만큼 일각에서 나오는 책임 공방이나 책임 떠넘기기 등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다만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인천e음이 시민의 재원인 만큼, 소중한 방법으로 운영해야 한다. 현재 개선책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특히 유 시장은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뉴홍콩시티 구축에 나선다. 그는 “현재 외부 전문가들과 접촉도 하는 등 구체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 조직을 막 꾸려 초기단계지만, 목표와 방향을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제물포 르네상스는 원도심 활성화에 획기적 기회를 만들기 위해 근본적으로 토지 소유권 및 기관 이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홍콩시티도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내에 인천이 아니면 할 수 없다”며 “다각도로 고민 중이니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 밖에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2015년 4자협의체 합의 내용을 지난 4년간 이행하지 않았다”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자합의 당사자인 만큼, 대체매립지 조성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대통령도 약속한 만큼, 필요하다면 국무총리실에서 관여토록 해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터뷰]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인천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집중하겠습니다.”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다보니 복지 사각지대가 눈에 띈다”며 “집행부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복위는 시민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복지와 문화·예술을 비롯해 의료, 여성·청소년·아동 등의 분야를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복지 현장에서는 각종 지원금이 중복으로 지급되는 부분이 있다”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명확하게 구분, 꼭 필요한 시민에게 더욱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주택가에서 월세 사는 65~70세 어르신들은 경로당이 없어 갈 곳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며 “그들을 좀 더 내 부모처럼 보살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등에서 벗어나 회복할 수 있도록 공연 문화의 부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처럼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 행사처럼 앞서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은 물론 경제 활성화도 이뤄지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 위원장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에도 애쓸 예정이다. 현재 제2인천의료원 설립, 감염병전문병원 인천 유치, 인천적십자병원 운영 정상화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는 “제2의료원은 계양태크노밸리 등으로 인구가 많이 늘어날 계양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제 3~4의료원 등 권역별로 인천의료원을 설립하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문복위 위원들과 함께 복지와 문화·예술, 의료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계양2 선거구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으며 9대 시의회 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맡았다. 박주연기자

인천시장 및 군수‧구청장 소통‧협력 맞손…민선 8기 첫 정책회의

유정복 인천시장과 10명의 군수·구청장이 민선 8기에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손을 잡았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상회의실에서 군수·구청장 정책회의를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장과 군수·구청장의 첫 공식적인 만남이다. 이날 정책회의에서 시는 인천시정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공유했다. 또 군·구와 상생·협력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안건으로 재정, 인사, 소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유 시장과 군수·구청장들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시와 군·구가 힘을 모아 각종 현안과 주요 숙원사업 해결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는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양하게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분기별로 유 시장과 군수·구청장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시와 군·구 간 인사 교류 확대, 시와 군·구 간 재정협의 확대 등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시의 정책은 군·구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되는 만큼 군·구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10명의 군수·구청장은 민선 8기의 동반자다. 모두와 원팀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 군수·구청장들은 20여건의 정책 건의사항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 건의사항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군·구와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인천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0개 군·구가 공동으로 발전하는 것이 곧 시가 발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이 이뤄져 지역 주요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말 민선 8기 군수·구청장을 대표해 지방자치단체간 공동 현안을 조율하고 풀어나갈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이 구청장을 합의 추대했다. 이 구청장과 함께 활동할 총무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맡았다. 유 시장은 “앞으로 군수·구청장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이 같은 소통이 잘 이뤄지면 인천을 세계초일류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시정혁신 준비단, 인천e음 등 현안 논의…시정혁신 추진방향 설정

민선 8기 인천시의 시정혁신 정책을 자문하고 있는 시정혁신 준비단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천e음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시정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8일 인재개발원에서 시정혁신 준비단의 3차 회의와 함께 시정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했다. 이날 회의·워크숍에는 시정혁신 준비단 위원 11명을 비롯해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정혁신 준비단은 인천e음의 앞으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분과별·담당분야별 시정혁신 과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도 했다. 앞서 시정혁신 준비단은 지난 21일 2차 회의 때 인천e음과 관련,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으로부터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영향 분석 등의 내용을 듣기도 했다. 류권홍 시정혁신 준비단장은 “이번 회의와 워크숍에서 인천e음의 실태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시정혁신 과제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e음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이끌어내겠다”며 “시민, 외부전문가, 실무부서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준비단의 담당분야별 시정혁신 과제 방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민선 8기가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정혁신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류 단장 등 모두 11명의 시정혁신 준비단을 출범시켰으며, 인사(조직)·홍보, 재정·경제, 복지·문화, 균형발전정책 등 총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시정혁신 준비단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혁신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시정혁신단은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시장 자문기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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